하나하나 천천히 오랜 시간 걸려서 그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있다.
누구는 운이 좋아 단번에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묵묵히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사람들 말이다.
가만히 보면 쉽게 성공한 사람들은 아닌 사람도 있지만 타락하거나 오만해지곤 했다.
난 사람의 불행 3가지 초년의 성공, 중년의 배우자 죽음, 노년의 가난 중 초년의 성공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
가만히 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노력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아마 나를 보는 것 같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은가 보다.
요즘은 초조하거나 조바심은 많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과정도 즐기게 되었다.
영화나 드라마 분석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모든 행위가 행복하다.
경제지를 보고 지역을 공부하고 물건을 분석하는 모든 과정이 흥미롭다.
공인중개사 공부하는 과목, 과목 모두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과외를 하기 위해 수학 공부하는 시간이 재미나고 아이가 수학 문제를 잘 풀 때 쾌감을 느낀다.
매일 만보를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내가 아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줄 때 보람을 느낀다.
하나하나 모든 것에 나는 행복감과 만족감 그리고 기쁨을 느낀다.
이 모든 과정에 감사하고 좋다.
난 이미 내가 가려고 하는 목표를 이룬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나의 삶이 만족스럽고 충만하다.
파랑새는 바로 나의 옆에 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크면 괴롭다.
이상적인 나의 모습이 바로 지금 나이다.
나는 내가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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