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소라 유튜브 채널에서 신동엽이 게스트로 나오는 영상을 봤다.
두 사람의 떨림이 고스란히 나에게도 전달되었다.
어색하기도 하고 특히나 신동엽이 이소라에 관한 루머를 이야기할 때 긴장감이 배에 달했다.
사실 나도 그 부분이 궁금하기도 했다.
이소라의 영상을 덮기 위해 신동엽이 일부러 마약사건을 터뜨렸다는 이야기는 나도 듣기는 했다.
그 루머로 고생한 두 사람을 보니 유명인이 짊어져야 하는 짐이 참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난 한 번도 내가 옛날에 사귄 남자를 다시 만난 적은 없다.
물론 우연히 보게 된 경우는 있지만 말이다.
그 어색함과 정적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한번 보자고 연락을 오기도 했지만 난 만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더 오랜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
이소라와 신동엽의 재회를 보니 뭔가 서글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사랑했어도 헤어지고 결국 남이 되었다.
둘이 20대에 만나서 그랬던 것일까?
20대에 만나서 50대가 된 두 사람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니
시간이 세월이 두 사람을 많이 변화 시킨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래로 인 것 같기도 했다.
사랑했던 시절의 그 사람과 내가 있다.
그리고 현재 나와 그 사람이 있다.
안 본 사이 많이 변했을 것이다.
나도 그 사람도…
인연이 된다고 다시 보게 되겠지만 그전에는 찾지 않겠다.
#이소라#신동엽#연인#이별#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