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by 윤슬

그렇게 벗어나려 했지만

결국 여기구나

나는 한 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했구나

이것이 운명이라는 걸까?

거부할 수 없는

나의 소명인 것일까?

피할 수도 없고

이제는 정면으로

그것과 마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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