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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태어나면서, 그녀의 잘못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산파에게 격렬히 울분을
토했는지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있다
605번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 안,
버스 안,
집안팎,
엄마의 자궁으로
착각해 들어가
앉는다
엄마 뱃속엔 정작 그녀가 보이지 않아도,
못 알아들어도
가장 편한 나의 지붕이 있다
문화와 문학을 적습니다. 요리도 베이킹도 취미로 하고 있고요. 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