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소줏집

by 유녕
시를 읽다 보면 시인이 내 앞에 와 있다오늘은 백석 시인이 도시와 시골에 대해연거푸 얘기하며 소주를 들이켰다 이 친구소주는 핑계고 그저 나타샤를 만나고싶어 하는 눈치인데 괜히 공동화 현상에 열올리는 모습이 안타깝다 아까 소줏집에 들르기 전 서커스단 전단지를 돌리는당나귀 탄 소년을 봤다 어쩐지 빤히 보더라니 그의 원고에 수북이 시가 내려 쌓여있다.png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날이 흐릴 때 백석 시인의 시가 잘 읽힙니다 저는.


공상영화처럼 글을 읽을 때,

홀로그램이 나타나 시인이 저와 함께해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시 한 편 올릴 때마다 음악다방 DJ 된 느낌인 거 모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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