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때는 없지만, 적당한 기분이 들 때, 와 주었으면 하는 너가 있다 인간 자체의 원초적 향수일 수도, 특정 R군일 수도, 가령 있다 오전 1시 08분, 나는 Ludovico Einaudi가 청중과 함께 빠지고자 하는 그의 손가락 연주에 귀가 멀어있다 오직 선율과 이 음률에 둥둥 떠내려오는 회상이 뇌를 자극하고, 자다깬 남편이 입대고 물 마시는 소리가 더 이상 소원.한 차원의 세계에 인도되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기억을 통해 자신들의 과거를 소유하고, 자전 문학가는 기억을 자신의 자산으로 전환한다'고 했던가, 그럼 나는 더없는 지복에 살고 있다, 소위 비정상적으로 비치나 여전히 빛을 반사하고, 흡수하기 일쑤인, 다분히 일반적인, 그러면서 이렇게 글로 내 악보를 연주하고 있는 너가 여기,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