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가면

by 유녕
우주로 가면 되니-애초에 수명이 보장된 애정을 각오하지 않았다 그저 여느 바람에날아가버린 스카프처럼 알게 됐고버스와 지하철을 손잡고 환승하며걷고 멈추다 커피를 들고 마주친노을의 환성으로 저녁을 맞았다가끔은 캔맥 하나로 어떤 날은흥에 무진 마시며 방바닥에 앉아서로 어깨를 기대며ㅡ가을은, 지난 겨울이 다시 찾아온오늘처럼. 다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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