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XI

by 유녕
맞아도 젖지 않고젖어도 호기롭게 웃게 되는겨울의 봄비가 나리는 밤토요일 먹색의 구름을잡아타고 가양동 가는 길기사도, 근육통 앓는 글쟁이도오늘은 두부김치에 동동주가밟히는 시각택시기사는 간암에 한바탕 치른지난 겨울의 오늘 밤 응급실로,이삿짐 나르고 돌아오는 초코우유빠는 시인을 초대한다―'흐미, 그렇게 죽다 살았당게'요금을 정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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