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심지어 그저께도, 어제도, 같았던
안달나지 않은 무감한 하루였는데
부엌 안에서 재료를 손질하며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집으로 돌아가는 내 발길이 무거워
멈춰 서고, 또 뒤돌아보고
배웅해주는 그 다정함을 입고 나니,
그 풍경을 뒤로하기 어려워
가던 길을 멈추고 서 있노라니,
이 길을 같이하는 달은 다 알지
누군가 자신을 더욱 빛나게,
응시해주고 있다는 걸
문화와 문학을 적습니다. 요리도 베이킹도 취미로 하고 있고요. 자주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