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by 유녕
'여보 발' 하면싫은 몇몇 일은 빼고삼백육십일은 '쿵'하고서슴없이 발치께에 앉아스억스억 문질러주는 이 남자,그 소리가 어쩌면 이리도 닮았을까새벽 두 시, 오후 열 시치열한 미련과 치기 한 애정으로스억스억 종이에 연필로시 쓰는 소리 모양으로 말이다'여보 밥' 이내자그작자그작한 접시 알맞은 일품으로배고픔을 채워주는 이 남자,외.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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