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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직장생활 시리즈, 인간관계 팁 1편

by 유주

오늘은 주니어 사원으로서 비슷한 직급을 위한 직장 내 인간관계를 다뤄보고자 한다. 나는 인간관계를 일일이 신경 쓰며 회사 생활을 할 에너지가 별로 없다. 그래서 최소한의 에너지로, 최대한 무탈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적어보려 한다.



1. 마주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인사한다. 나는 인사를 받든 안 받든 같은 직원이면 먼저 하는 편이다. 인사는 해서 손해 볼 게 하나도 없다.


2. 웃는 얼굴에는 웬만하면 침 못 뱉는다. 침 뱉는 사람은 화가 난 민원인 빼고는 거의 본 기억이 없다.


3.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말을 걸면 낯 가리는 성격을 보완할 수 있다. 대화는 상대 위주로 이끌어 나가며, 누구를 만나든 편안하게 대하는 게 좋다.


4. 회사 안에서 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좋을 게 한 가지도 없다.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그 말은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서 다시 내 귀로 들어온다. 꼭 언급해야 한다면 칭찬 위주로 말한다. 이것만 지켜도 중간 이상은 간다.


5. 웃기기 위해 남을 희화화하지 않는다. 웃기려면 나 혼자 웃겨준다. 다른 사람한테 상처 주지 말고 차라리 추켜 세워준다. 남을 함부로 대하는 못난 행동은 하지 않는다.


6. 누군가 남 험담, 실례되는 얘기를 할 때는 되도록 리액션하지 않는다. 되도록 웃지도 않는다.


7. 남에게 피해를 줬다면 사과는 늦더라도 반드시 한다.


8. 감정적으로 타인을 대하지 않는다. 말을 주워 담는 건 어렵다. 내가 쏜 화살은 그대로 내게 돌아온다.



다음에는 2편으로 이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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