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우물 안 개구리처럼
팔라완 엘 니도,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에서의 3일은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리조트 안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익사이팅했다. 나에게는 리조트 밖보다 안에서의 여행이 조금 더 특별했던 것 같다. 늘 어딘가를 향해, 무언가를 찾아다니는 동적인 여행을 주로 했었기에 숙소는 그저 잠자는 곳에 불과했고, 대부분이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였다. 난생처음으로 리조트라는 곳에 머물렀다. 한 곳에 머물며 쉬는 정적인 여행은 이번이 첫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정적이지도 않았다. 아니, 정적일 수가 없었다. 리조트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액티비티는 본래 정적인 여행자들 마저 동적인 여행자로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하루는 그 유혹에 넘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엘 니도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를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눈은 떴지만 아직 침대를 떠나기 싫은 이른 아침.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려 눈부신 아침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를 막아보지만 방안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부스럭 소리에 결국 몸을 일으킨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쓰레기통 안에서 꼬마 도마뱀 한 마리가 허우적거리고 있다. 햇살과 새소리, 그리고 꼬마 도마뱀까지. 누가 자연친화 리조트 아니랄까 봐 하루의 시작부터 자연과 함께다.
엘 니도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의 아침식사는 뷔페식으로 차려져 있다. 메뉴는 *아도보(Adobo)와 같은 필리핀 로컬푸드는 물론 세계 각국의 퓨전요리. 본래 아침은 잘 챙겨 먹지 않지만 이 많은 음식 앞에 어찌 식욕이 돋지 않을쏘냐? 순간 굶주린 하이에나로 변한 나는 접시를 들고 이곳저곳 배회하며 음식을 낚아챘다. 전부 다 맛보겠다며 하나씩만 집어왔는데 다 먹고 나니 어느새 배속은 풀방이다. 그렇다고 디저트를 놓칠 수는 없는 노릇. 내 위 한편에 디저트 배를 만들어본다. 샐러드와 과일로 입을 헹구고 마무리는 빵과 커피. 천천히 소화시켜가며 아침의 여유를 만끽해본다. 나른한 몸, 따사로운 아침 햇살, 잔잔한 파도소리, 거기에 달콤 고소한 빵과 은은한 향의 커피가 어우러지니 여유 이상의 힐링이 느껴졌다.
아침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슬슬 산책도 할 겸 리조트 구경에 나섰다. 라겐 아일랜드 리조토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 한가운데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앞쪽으로 에메랄드 빛 석호, 뒤쪽으로는 기암절벽과 초록 초록한 숲을 끼고 있어 배영으로 둥둥 떠다니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수영장 옆에 비치바(Beach Sala Bar)가 있어 물놀이에 지쳤다면 시원한 음료 한 잔 들고 선베드에 누워만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만약 야외 활동이 싫다면 실내 활동을 하면 된다. 헬스장(Gym)과 도서관(Library)도 있으니 뜨거운 햇빛을 피해 몸과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도 있다.
가족 여행이라면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수영장 옆에 작은 놀이터가 하나 있고 실내에는 어린이 놀이방도 있다. 에너지가 왕성한 아이들도 리조트 안에서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으니 당연히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있는 게 인지상정. 클럽하우스 레스토랑 아래 당구대와 탁구대, 테이블 축구가 있다. 이곳은 냉정한 승부의 세계로 리조트 안에서 유일하게 치열함이 느껴지는 곳. 하지만 게임은 게임일 뿐, 경기가 끝나면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닌 친구가 되어 어느새 함께 맥주 한잔 기울이게 될지도...
이 외에도 리조트 시설의 하이라이트로 마사지와 스파가 있다.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사지는 12시간 전, 스파는 24시간 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저녁 식사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즈음에 노곤한 몸을 달래준다면 그날 밤은 무조건 꿀잠 예약이다.
리조트 시설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만 보다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리조트 액티비티를 즐기면 된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시간과 체력이 없다면 대표적인 4가지 액티비티라도 반드시 즐겨 보시길...
가자! 바다로~
(무동력 수상 액티비티)
뜨거운 태양이 중천에 다다를수록 리조트 앞 푸른 석호는 사람들로 붐빈다. 둥근 바구니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사람, 앉아서 노를 젓는 사람, 꽃꽂이 서서 노를 젓는 사람, 물속에 엎드려 있는 사람까지 각자의 취향대로 석호를 즐긴다. 석호를 즐기는 데는 어떠한 기계적인 장치도 필요 없다. 그저 건강한 신체와 물속에 온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만 있으면 충분하다. 각오가 다져졌다면 이제 *코라클 보트(Caracle Boat), 카약(Kayak), *패들보드(Paddle Board), 스노클링(Snorkeling)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난 이중 패들보드에 도전했다. 보드와 한쪽 발목을 끈으로 연결하고 보드를 물에 띄웠다. 그리고는 거침없이 뛰어올라 보드 위에 정확히 안착! 이제 두발로 설 차례다. 아기가 첫 직립을 하듯 천천히 무릎을 편다. 보드 위에 서는 것까지도 성공! 자신감이 한층 붙어 바로 힘차게 노를 저었다. 그 순간,
"첨벙!"
입수다. 얕은 수심 덕에 엉덩이가 바닥까지 닿았다. 그렇게 엉덩이로 바닥과 뽀뽀하기를 몇 번, 짭짤한 바닷물을 콜라 한 캔 정도는 마셨을까? 그제야 조금 요령이 생겼다. 그 비결은...? 직접 타보면서 터득해보시길...^^
줄곧 아래만 향해있던 시선이 자유로워지니 라겐 아일랜드의 풍경이 눈에 담겼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꼭 위에도 바다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아래 기암절벽과 울창한 숲을 품은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가 있다. 인위적으로 만든 건물이 아닌 옛날부터 그렇게 존재해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패들 보딩은 재미와 스릴뿐만 아니라 라겐 아일랜드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선도 선물해주었다.
숨은 원숭이 찾기
(하이킹)
주변이 온통 바다, 물 천지인 엘 니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없다면 얼마나 심심할까? 물이 무서운 사람이라면 충분히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대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다. 바로 리조트 하이킹이다. 항상 멀리서 보기만 했던 리조트 뒤편의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 그 속내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 가이드 말에 다르면, 45분 정도 소요되지만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단다. 우리는 라겐 아일랜드 정글 탐험대가 되어 하이킹을 시작했다.
사람의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 숲은 거대한 *맹그로브(Mangrove)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다. 해가 한창인 오후지만 무성한 나뭇가지에 막혀 햇빛이 들어오지 못한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산을 오른다. 풀내음 가득 품은 공기가 상쾌하다. 산을 오르며 끊임없이 주변을 살핀다. 야생 원숭이 때문이다. 어째 나만 빼고 다들 잘 찾는 것 같다.
"어?! 저기 있어요!"
라는 말에 고개를 돌려도 내 눈엔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가이드가 친절하게 손가락으로 가리켜줘야 외줄 타듯 얇은 나뭇가지에 서있는 원숭이를 발견하곤 했다. 사람이 신기한지 눈을 마주쳐도 피하지 않는다. 행여나 도망갈까 조심스럽게, 최대한 조용히 촬영했다.
원숭이 찾는 재미에 빠져 걷다 보니 어느새 산 정상을 지나 내려왔다. 내려온 반대편에서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라겐 아일랜드 뒤편에 위치한 코브 투(Cove 2) 해변이다. 이른 아침에 하이킹을 하면 이 곳에서 프라이빗한 아침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한다.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가능하다고 하니 둘만의 오붓한 휴양을 하고 싶은 연인이라면 부지런히 움직여 반나절 정도 코브 투에서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흐려도 괜찮아
(선셋 크루즈)
선셋 크루즈는 여행 일정 중 사실상 하이라이트였다. 때문에 우리 원정대원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아이지만 잔뜩 흐리고 간간히 비가 내리는 날씨 때문에 급기야 취소되고 말았다. 이렇게 지는 노을처럼 선셋 크루즈도 저 멀리 저버리는 건가 싶은 찰나! 우리는 계획을 바꿨다. 어차피 여행이라는 게 항상 완벽할 수만은 없고 그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우리는 선셋을 보러 크루즈에 몸을 실었다.
크루즈라고 해서 정말 크루즈를 기대했다면, 미안하지만 크게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탄 크루즈, 아니 크루즈라 칭한 배는 실제로는 *방카선(Bangka)이다. 방카를 타고 엘 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를 향해 달렸다. 다행스럽게도 달리는 길에 해가 구름 사이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늘보다 수평선에 가까이 있는 해가 서서히 노을질 준비를 하고 있다. 혹시나 가장 아름다운 노을의 모습을 놓칠까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그렇게 10여분을 달린 끝에 마침내, 배가 멈췄다. 그와 동시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노을이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기 시작했다.
"찰칵! 찰칵!"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우리는 한 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 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기에 두 눈으로 감상하기에 바빴다. 이 순간, 다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나온 삶에 대한 반성을 할 수도 있고, 감사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앞으로 다가올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이런 것들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한번쯤은 꼭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의 삶은 더 견고해지고, 더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노을을 안주 삼아 서로의 더 견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기원하며 방카에서의 마지막 축배를 들었다.
넥타이와 드레스를 챙겨야 할 이유
(프라이빗 디너)
샤워를 마치고 가져온 옷들을 하나하나 펼쳐가며 뭘 입을지 골라본다. 덥고 습한 필리핀 날씨에서는 역시 시원한 게 최고! 구멍이 송송 뚫린 청바지에 바람이 뼛속까지 들어갈 만큼 얇은 반팔 남방으로 결정했다. 상큼하게 옷도 갈아입고 맛있는 저녁을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 선착장으로 향한다. 저녁을 먹는데 웬 선착장...? 오늘 저녁은 오직 우리끼리만 즐기는 프라이빗 디너 되시겠다. 엘 니도의 수많은 섬들 중 하나가 오늘 저녁, 우리의 고급 레스토랑이 되어줄 것이다. 어딘지 모르는 그 섬으로 가기 위해 우리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배 위에 올랐다.
방향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깜깜한 바다 한가운데 홀로 환하게 빛나고 있는 섬 하나가 보이기 시작한다. 점점 불빛과 가까워진다. 디불루안 섬(Dibuluan Island). 오늘 우리에게 프라이빗한 저녁과 추억을 만들어줄 섬이다. 가장 먼저 섬의 주인 격인 '딥(디불루안을 줄인 이름)'이라는 이름의 개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딥의 안내를 받아 저녁 장소로 이동했다. 해변에서 즐기는 저녁 만찬이다. 은은한 조명, 잔잔한 파도소리, 여기에 초록빛 반딧불이가 분위기에 방점을 찍는다. 음식은 셰프님이 직접 우리만을 위해 해주시는, 우리만을 위한 요리이니 만큼 두말할 것 없이 최고! 이처럼 완벽한 저녁이 또 있을까? 싶은 찰나 완벽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드레스 코드. 덥고 습한 필리핀의 날씨에 맞서 싸우기에만 혈안이 된 옷차림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정말 완벽한 프라이빗 디너를 즐기고 싶은 남자라면 넥타이를, 여자라면 드레스를. 챙겨야 할 이유로 충분했다.
클럽하우스에서의 아침식사에서부터 디불루안 섬에서의 프라이빗 디너까지.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에서의 하루 일과는 끝이 났지만 나의 하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모두가 잠잘 준비를 하는 시각, 최소한의 조명만이 불을 밝히고 있는 리조트 야외 수영장으로 향한다. 잔잔한 수영장물 위에 달과 리조트 조명이 비쳐 한 폭의 풍경화가 그려져 있다. 그림을 망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물에 들어가는 이상 어쩔 수가 없다. 낮에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수영장에 지금은 내가 만드는 물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 배영으로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달과 별, 리조트 풍경. 물 위에 그려져 있었던 그림이 내 눈으로 직접 들어왔다. 미리 주문해놓은 칵테일이 왔다. 선베드에 누워 목을 축였다. 시원한 밤공기에 달달한 칵테일이 눈꺼풀을 무겁게 만들었다. 이제 정말 나의 하루도 끝나가고 있었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리조트에만 있었지만 완벽한 하루였다. 아마 내일도 완벽한 하루가 될 것이다.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라면 무엇을 하든지 매일매일 이렇게 완벽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본 원정대 여행은 여행 매거진 트래비(Travie)와 함께 필리핀관광청의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보다 재미있는 팔라완 여행기는 트래비 4월호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트래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기사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http://www.travie.com/)
< Note >
* 아도보(Adobo)
필리핀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자 전통요리의 하나로 돼지고기나 닭고기에 식초, 마늘, 간장, 설탕 등의 양념을 가미해서 끓인 음식으로 일종의 필리핀 찌개라 할 수 있다. 서양요리 중에서는 스튜에 가깝다.
* 에그 드롭 수프(Egg Drop Soup)
딴화탕이라고 불리는 중국음식으로 일종의 달걀탕이다. 아직 아시아에서는 한국사람들보다 중국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엘 니도이기에 이들을 배려한 아침 메뉴이지 않나 싶다.
* 콜리플라워(Cauliflower)
꽃양배추라 불리는 채소로 브로콜리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다.
* 스페인 정어리 요리(Spanish Sardines)
정어리는 스페인 사람들이 좋아하는 별미로 특히 부활절 기간에 즐겨 먹는다.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만큼 스페인 음식도 심심치 않게 맛볼 수 있다.
* 콘드비프(Corned Beef)
소고기를 소금으로 간하여 저장 혹은 통조림으로 만든 것으로 주로 샌드위치에 집어넣거나 감자튀김, 피클 등과 곁들여 먹기도 한다. 라겐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는 양파와 함께 요리했다.
* 코라클 보트(Caracle Boat)
코라클 보트는 작고 둥그런 모양의 바구니처럼 생긴 웨일스(Wales)의 전통적인 보트로 라겐 아일랜드에서 가장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액티비티이다. 잔잔한 석호 위를 둥둥 떠다니며 라겐 아일랜드의 풍경을 감상하고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 패들보드(Paddle Board)
하와이(Hawaii)에서 유래된 패들보드는 'Stand Up Paddleboard', 줄여서 'SUP'로 불리기도 한다. 거친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는 파도를 타고, 잔잔한 바다에서는 노를 이용해 카약처럼 즐길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두 다리로 서서 균형을 잡고 노를 젓는 방식으로 타지만 앉아서 노를 저을 수도 있고, 노 없이 엎드려서 팔로 수영을 하듯 탈 수도 있다. 스릴을 즐기고 도전을 좋아한다면 꼭 서서 타보기를 강력히 추천!
* 맹그로브(Mangrove)
맹그로브는 아열대나 열대 해변이나 하구 기수역의 염성 습지에서 자라는 관목이나 교목이다. 조수에 따라 물속에 잠기기도 하고 나오기도 한다. 세계적으로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호주, 인도 근해, 아프리카, 아메리카에 분포하는데, 일본에도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에 자연 분포하고 혼슈 일부 지역에도 인공적으로 옮겨 심은 맹그로브 숲이 있다.
* 방카(Bangka Boat)
필리핀의 전통적인 배로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엘니도에서 자가용처럼 흔하게 사용되는 교통수단이다. 고기잡이를 할 때 쓰이기도 하고, 관광객들의 호핑투어에도 이용된다.
참조: 엘 니도 리조트 홈페이지,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