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해외여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트래볼러 Aug 14. 2019

나 혼자 하노이

그녀가 예뻐지는 사이에

분짜 흐엉리엔(오바마 분차)에서 하노이에서의 첫 먹방을 끝내고 여자친구는 하노이에 사는 친구와 함께 마사지를 받으러 가신단다. 덕분에 난 커플인 남자들의 로망(?)인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함께 여행 와서 따로 놀 생각을 하니 이게 바로 커플 여행의 베스트 코스??!^^;;


흔히 남자들에게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속설 같은 정설이 있다.(적어도 나를 포함한 내 주변을 둘러보면 대부분 그렇기에 난 정설이라 믿는다.) 전문 용어로는 남자의 동굴이라고도 한다. 나 역시 나만의 동굴 애호가로서 함께여서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혼자여서 좋을 때도 있다.(왠지 뒤통수가 따끔...;;;)

이런 기회는 매주 같은 날 찾아오는 아파트 5일장 같은 기회가 아니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어쨌든 배려심 넘치는 여자친구가 날 위해 주는 여행 선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 혼자 하노이라는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   무질서 속의 질서


"어?! 어?! 어어~~~?!!!"


차가 제법 쌩쌩 달리는 3차선 도로. 2차선에서 달리던 차가 갑자기 급정지를 하더니 급후진을 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소심한 후진이 아닌 부아아아앙~~~ 위풍당당하게 액셀레이터를 밟은 초고속 후진이다. 그렇게 사거리의 중심에 도착해서는 날 보고 움직이라는 신호등과 날 따라다니라는 차선은 왈! 왈! 무시한 채 바로 핸들을 꺾어 우회전을 해버린다. 글로 쓰니 세 문장이지만 실제로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처음 그 광경을 보는 순간 의아했고, 이내 위험해 보였지만, 끝내는 신기했다. 그 와중에 빵빵대는 차들 한대 없었고 사고가 날 만큼 위험천만한 상황도 없었다. 늘 그랬다는 듯, 그게 하노이의 도로교통법이라는 듯(물론 아닐 거다!) 차들은 서로를 요리조리 피해 가며 제 갈 길을 갔다. 그 모습이 정돈되지 않은 내 책상 서랍 속과 오버랩된다. 이것저것 뒤엉켜있지만 난 어디에 뭐가 있는지 단번에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언뜻 보면 무질서하지만 그 안에 하노이 사람들만의 몸에 베인 질서가 있어 보였다.


베트남에서 길 건너는 법 : 눈치껏 그냥 건너면 알아서 피해 간다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 주의!!!


  ★   빨간 의자 파란 의자


파라솔이 꽂힌 원형 테이블. 그 위에 놓인 예쁜 커피잔과 조각 케이크. 의자 등받이에 기대어 다리를 꼰 채 앉아 환하게 비추는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천카페의 풍경이다. 바쁘게 길을 걷다 마주치면 나도 잠시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 난 노천카페의 풍경을 좋아한다.


호안끼엠 호수를 향해 열심히 두 다리를 교차하고 있는데 한 가게 앞에 사람들이 몰려 앉아있다. 유명한 맛집인가 싶은 찰나 'cafe'라고 쓰인 간판이 보인다. 아하! 그럼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이겠거니 싶은데 앉아있는 사람들 손에는 이미 음료가 쥐어져 있다. 대기 손님에게 대접하는 웨이팅 음료? 같은 건가? 카페에서 웨이팅 음료라니... 아무리 나의 뇌피셜이지만 내가 생각해도 좀 엉뚱한 발상이다.^^;; 그렇다면 설마... 이 모습 그대로가 노천카페?!!

대부분 등받이가 없는,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목욕탕 의자로 통하는 플라스틱으로 된 빨강, 파랑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신다.(한두 개 정도 등받이가 있는 의자도 있기는 하다.) 인도를 완전히 막지 않도록 최대한 가게 쪽으로 오밀조밀 모여있다. 주인 없는 의자는 종종 테이블이 되기도 하고, 높이가 한단 낮은 의자도 있어 여기에 앉은 사람들은 등이 활처럼 굽어져 제법 불편해 보인다. 하노이의 노천카페 풍경을 보고 있자니 여유로워진다기보다 신선하고 재밌는지라 자꾸만 웃음이 난다. 지금은 일단 가던 길 가고, 하노이를 떠나기 전 꼭 한번 빨강 의자에 앉아 파란 의자를 테이블 삼아 커피 한잔하고 가야겠다.


하노이의 흔한 노천카페 1
하노이의 흔한 노천카페 2
하노이의 흔한 노천카페 3


  ★    몰래 온 청년의 최후


요즘에는 패키지여행이 더 좋으냐 vs 자유여행이 더 좋으냐는 문제로 다투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지 않을까 한다. 여행이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다른 나라의 치안을 안심할 수 없고, 인터넷이 없어 여행 정보를 찾기도 어려웠기에 가이드가 있어야 여행 루트도 짜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때문에 여행은 패키지로 가는 것이 좋고, 또 그래야만 했지만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생기고 국가마다 치안이 안정화되면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었기에 이제는 개인의 취향 문제지 더 이상 비교의 대상이 아니게 되었다.

한 곳을 오래, 천천히 감상하고 느끼기를 좋아하는 나는 단연 자유여행자다. 그럼에도 가끔 패키지여행객들의 가이드님을 잠시만이라도 초빙해오고 싶을 때가 있다. 인터넷에조차 정보가 없거나 부족할 때, 혹은 내용을 봐도 모를 때면 답답한 마음에 한국 가이드든 현지 가이드든 잘 아는 누군가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옛날이야기처럼 술~술~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었으면 싶을 때가 있다.


호안끼엠 호수 북단의 작은 섬. 그 안에 지어진 응옥썬 사당으로 통하는 다리, 테훅교(Cầu Thê Húc)가 한순간에 도떼기시장처럼 붐비기 시작한다. 호안끼엠 호수를 대표하는 사진 맛집 중 한 곳인지라 거의 항상 그렇기는 하지만 유난히도 더 붐비게 된 데는 패키지여행 군단이 한몫했기 때문. 반갑게도 한국 사람들이다.


"자~ 이따가 나가기 전에 사진 찍을 시간 충분히 드릴 거니까 일단 한 줄로 저 따라오세요~"


어느 패키지여행이나 대열의 꼬리는 항상 주요 관심 대상. 한순간도 놓치기 싫은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찍으며 따라가는 사람들이 거의 이 꼬리를 차지한다.(내가 패키지여행을 가면 주로 내 차지다.^^;;) 여행 가이드님은 다리 위에서 행여나 다른 여행자들의 민폐가 될까 싶어 선두에서 말미까지 내려와 한 분 한 분 다 챙기셨다.


"다리 건너시면 나오는 게 응옥썬 사당이라는 곳이에요. 저 앞에서 잠시 말씀드리고 자유시간 드릴게요~"


여전히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마지못해 끌려가듯 걸어가는 꼬리 행렬에 은근슬쩍 따라붙는다. 사실 빨간색이 매력적인 테훅교에 이끌려 왔을 뿐 응옥썬 사당에 대한 사전 조사는 전혀 하지 못해 나도 마침 응옥썬 사당이라는 곳이 궁금한 참이었다.


"자~ 다 모이셨죠? 이곳은 응옥썬 사당이라는 사당이고요..."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설명이 끝나고 드디어 패키지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자~ 천천히 둘러보시고 다리에서 사진 못 찍으신 분들도 찍으시고 20분 후에 이쪽으로 다시 모이실게요~"

"(일동) 네에~~~!"

"그리고, 그전에 저기 맨 뒤에 쳥년!"


순간 뜨겁디 뜨거운 하노이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몸이 얼어붙는다. 대부분이 어머님, 아버님 뻘이나 그분들의 어린 자녀들로 구성된 패키지여행팀이었기에 맨 앞이든 맨 뒤든 청년이라 불릴만한 사람은 오로지 나뿐이었기 때문이다.


"... 저요?!"

"그럼 여기 청년이 자네 말고 누가 또 있나?!"


사람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 모든 시선이 나를 향한다.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해진 가운데,


"여기도 있어요!"

"(일동) 하하하하하"


왠지 아재개그 만렙이실 것 같은 부장님 포스의 한 아저씨께서 나름 유머러스하게 받아쳐 주신 덕에 다행히 분위기는 좀 풀어졌다. 하지만 이 순간에 나만은 웃을 수 없었다.


"자네 우리 팀 아닌 거 같은데, 뒤에서 다 들었지?"

"아... 네..."

"에유~ 뭐 그거 좀 들은 거 가지고, 그냥 봐주세요~"


인자하고 푸근한 인상의 한 아주머니께서 감사하게도 내 편이 되어 주셨다. 하지만,


"에이~ 그러면 안 되죠~ 요즘 같은 지식 정보화사회에."


아무래도 가이드님은 그냥 넘어가실 의향이 전혀 없으신 거 같다. 일단 죄송하다 사죄를 먼저 드려야겠다 싶은데 당황한 나머지 선뜻 굳은 입술이 말을 듣지 않는다.


"자! 그럼 여러분들 각자 핸드폰 다 꺼내시고 이쪽으로 한 팀씩 서보세요."


그리고는 핸드폰을 내게 건네주신다.


"자네가 여기서 사진 좀 찍어드려!"

"아! 네!"

"나야 뭐 누가 듣든 크게 상관없는데 저분들은 돈 내고 들으신 거고 자넨 공짜로 들은 거잖아. 안 그럼 저분들이 불공평하잖아. 그지?"

"아! 네 그렇죠!"

"저분들 덕에 같이 들은 거니까 감사한 마음으로 예쁘게 잘 찍어드려요!"

"네! 알겠습니다~"


그제야 얼어붙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응옥썬 사당 앞에서, 그리고 응옥썬 사당에서 바라보는 호안끼엠 호수를 배경으로 난 그 어느 때보다 열성을 다해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다.


"고마워요~ 덕분에 인생 사진 건졌네~"

"아, 아니에요~ 제가 감사하죠."

"그래요, 여행 재밌게 해요~"

"네, 즐거운 여행 되세요~(꾸벅)"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가이드님을 비롯해 유쾌하고 정 많은 패키지여행팀과 작별 인사를 했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흔히 하는 표현으로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다. 역시... 진정 세상에 공짜는 없는가 보다.


응옥썬 사당(Đền Ngọc Sơn)과 테훅교(Cầu Thê Húc)
테훅교 위가 바로 호안끼엠 호수의 사진 맛집
여기선 꼭 찍어야 해!
응옥썬 사당 입구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에 등장하는 등에 칼을 차고 있는 거북이
베트남의 전쟁 영웅과 문(文)·무(武)·의(醫)의 세 성인을 모신 내부 신전
1968년에 호안끼엠 호수에서 발견되어 박제되었다는 몸길이 2m가 넘는 거대한 거북이


  ★   컨그레츄레이션!


졸업과 결혼, 이 둘의 공통점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전환점이라는 것. 우리는 새로 시작될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졸업식을 하고 결혼식을 올린다.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면 두 단어를 떠올렸을 때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한다는 것.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할걸, 돈 좀 많이 모아둘 걸 하는 등등의 후회를 하기도 하는 반면, 당장 내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삶이 나에게 어떤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줄지 기대를 하기도 한다. 둘 중 어느 감정이 더 크게 느껴지냐는 사람마다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내 경우에는 결혼은 아직 하지 않았기에 졸업 대한 감정만이 남아있다. 난 아쉬움이 컸다. 공부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학생일 때 할 수 있는 다양한 대외활동들을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다. 그래서일까? 30대 중반이 되어 직장생활 7년 차인 지금에야 여행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니 인생의 전환점에 섰을 때 지나온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더 크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한다. 당시 느꼈던 아쉬움을 잊지 않고 언제라도 시작할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 아쉬움을 메꿀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노이 우체국 앞 호안끼엠 호수변. 한 쌍의 남녀가 두 손 꼭 붙잡은 채 나란히 서있다. 베트남을 상징하는 빨간 아오자이를 입고서 포즈를 잡고 있는 모습이 누가 봐도 '우리 결혼해요~'라고 말하고 있다. 예비 신랑 신부의 얼굴 표정만 봐도 행복이 뿜뿜 피어나는 것 같다. 호안끼엠 호수가 베트남 사람들의 단골 웨딩촬영지여서 인지 이런 광경이 익숙하다는 듯 사람들은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예비 신랑신부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오직 나와 같은 외국인들만이 이 모습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한창 예비부부의 행복한 모습에 빠져있는데 우리 외국인들의 시선을 빼앗는 한 무리의 하얀 여인네들이 지나간다. 순백의 아오자이를 입은 여인들이 앞서 걷는 흰 셔츠를 입은 남자들을 따라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궁금한 마음에 예비부부와는 이만 안녕하고 하얀 여인네들을 쫓아간다.(절대 여인들을 쫓은 것이 아니라 궁금해서 따라간 거다!^^;;)

이들이 멈춰 선 곳은 호안끼엠 호수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동 킨 응이아 툭 광장(Dong Kinh Nghia Thuc Square). 광장 분수대 앞에 정갈하게 2열로 맞춰 선다. 1열은 남자들이 무릎앉아 자세로, 2열 중간은 여자들, 그리고 양옆으로 남자들이. 누가 봐도 '우리 졸업해요~'라고 말하고 있다. 다 큰 성인인 것 같으면서도 아직 앳된 모습이 있는 걸 보니 아마도 고등학교 졸업식인 것 같다. 곧 성인이 되어 대학에 가거나 사회로 나갈 친구들. 아마도 지금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고 있을 이 친구들의 행복한 앞으로를 위해 멀리서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카메라에 담아본다.


우리 결혼해요~~~
새하얀 아오자이를 휘날리며~ 전설의 고향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맨발로 걸을지언정 힐은 포기할 수 없다!
우리 졸업해요~~~




호안끼엠 호수 (Hồ Hoàn Kiếm)

베트남 하노이의 호안끼엠에 있는 호수로 하노이의 상징이자 베트남 사람들의 휴식처다. 또한 전 세계 여행자들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어느 나라를 여행하건 물을 따라 걸으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속설처럼 호안끼엠 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다. 매 주말 호수 주변은 차 없는 거리가 되어 거리는 온통 사람들로 가득하고 길거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린다. 밤에는 호수에 비치는 하노이의 야경이 일품!

[가는 법]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 기준 택시 41분

[차 없는 거리] 매 주말(금요일 밤 - 일요일)
호안끼엠의 전설...
 - 환검(還劍) : 검을 되돌려주다

전설에 따르면 베트남의 레러이가 호수에서 용왕의 보검을 얻었고 이 검으로 명나라(몽골)와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왕조를 세웠다. 그 뒤 레러이는 호수 위에서 금빛 거북을 만났는데, 스스로를 용왕의 사자라 밝힌 거북은 평화가 찾아왔으니 앞서 용왕께서 주셨던 보검을 돌려주도록 계시했고, 레러이는 호수 한복판에서 가까운 작은 섬에 그 보검을 묻었다. 이후 호수는 오늘날과 같은 호안끼엠(환검, 還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검을 묻은 섬에는 훗날 거북을 기리는 탑이 세워졌다.


응옥썬 사당(Đền Ngọc Sơn)

13세기에 몽골의 침략을 막은 쩐흥다오(Trần Hưng Đạo)와 문(文)·무(武)·의(醫) 세 성인을 모신 사당.
호수와 나무에 둘러싸여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어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내부에는 1968년 호안끼엠 호수에서 잡혔다는 길이 2m, 무게 250kg의 대형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다.

[가는 법]
  - 호안끼엠 호수 북쪽의 작은 섬에 있으며, 육지에서 테훅교를 통해 건너가면 된다.
  - 테훅교(Cầu Thê Húc) : 육지와 응옥썬 사당이 있는 호안끼엠 안 작은 섬을 이어주는 빨간 나무다리로
    '아침 햇살이 닿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입장료]
  - 성인 : 30,000동
  - 학생 : 15,000동
  - 어린이(15세 미만) : 무료

<TIP!> 민소매, 짧은 하의는 입장 불가하므로 매표소 맞은편에서 가운을 대여 필수! (무료)

[영업시간]
  - 평일 7AM - 18PM


참고 :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베트남 관광청

매거진의 이전글 친구 따라 하노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