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여순천여행 - 여수편
"엄마,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글쎄, 어딜 가야 좋으려나...?"
평소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한 엄마는 늘 어디 가고 싶냐는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했다. 그랬던 엄마가 어느 날부턴가
"여수 가자! 여수! 밤바다 보러 가자! 여어~수 바암~바다~~~♩"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노래까지 불러가며, 말 그대로 여수 가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것도 모자라,
"옆집 아줌마가 다녀왔는데 그렇게 좋다더라~, 게장은 꼭 먹어야 된다더라~, 케이블카 꼭 타라더라~"
카더라 통신의 맹신도가 되어 여수를 찬양했다.(묘하게 그분과 이름이 비슷;;; 발음 주의!) 대체 여수 밤바다가 뭐길래 이렇게 엄마를 매료시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에게 처음으로 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니 반가웠다. 바로 여수행 KTX 기차표를 끊었다. KTX가 처음인 엄마는 기차표 예매만으로도 이미 여행을 시작한 듯 설레어했다.
"갑시다! 여수!"
산책을 좋아한다. 거리 곳곳에서 삶의 소리가 들려오는 활기찬 낮 산책도 좋고, 화려한 조명에 스무 살 청춘처럼 가슴이 벌렁벌렁 거리는 밤 산책도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침 산책을 좋아한다. 세상도 나도 잠에서 덜 깬 차분한 아침에 산책을 하면 아무 생각 없이 걸을 수 있어 마음에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든다. 산책의 사전적 의미도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 이 아니던가?
"에이~ 오래 안 걸려~ 짧아~ 얼른 갔다 오자!"
때아닌 늦더위로 한창 해가 쨍쨍할 시간에 무슨 산책이냐며, 그냥 커피숍이나 가자는 엄마를 꼬셔 산책을 나왔다. 아침산책으로 엄마에게 힐링을 주고 싶었다.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해 여수구항 해양공원을 따라 하멜등대까지. 난 아무 말 없이 걸었다. 엄마도 아무 말이 없다. 그렇게 산책로의 끝인 하멜 전시관 앞에 도착했을 때,
"아들~ 삐졌어? 왜 아무 말도 안 해?"
"응? 아닌데, 그냥 편하게 걸으시라고~ 천천히 바다도 보면서"
"에이~ 대화를 해야지~ 평소에 대화도 자주 못하는데..."
'아!;;;'
순간 엄마에게 필요한 힐링은 산책보다는 나와 대화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더위에 못 이기는 척 산책도 함께 나왔던 것은 아닐까?
"엄마, 우리 등대에서 사진 찍고 가자!"
하멜등대에서 다시 이순신 광장으로. 그냥 걸으면 20분이면 충분한 길을 대화하며 사진도 찍으니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렸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산책은 혼자 여행 갔을 때나 혼자 실컷 하기로 하고, 엄마랑 왔으니 지금부터라도 엄마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으련다.
엄마의 몇 안 되는 취미생활 중 하나는 드라마 보기다. 여행 당시 엄마가 푹~ 빠져있었던 드라마는 작년 겨울 성황리에 종영한 '동백꽃 필 무렵'. 난 드라마를 보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것은 물론이요 주연 배우 공효진에게 대상까지 안겨준, 막장이 판치는 TV에 오래간만에 나온 착한 명품 드라마로 알고 있다. 다 끝난 마당에 뒷북치며 칭찬을 하려는 건 아니고, 주인공인 공효진의 극 중 이름이자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동백꽃을 볼 수 있는 섬이 있다 하여 꽃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그곳에 가보기로 했다.
"일반 하나, 65세 이상 하나요~"
"(귓속말로) 엄마 아직 65세 아닌데..."
"(귓속말로) 괜찮아~ 만으로는 아닌데 '만 65세'라는 말도 없잖아~ 민증 확인도 안 하네ㅋㅋㅋ "
평소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간, 쓸개까지 다 빼주는 엄마지만 나이만큼은 엄마의 마지막 자존심이었을까? 경로 우대는 싫었나 보다. 어쨌든 그렇게 오동도로 가는 동백열차 티켓 두 장을 구매했다. 1년, 아니 정확히 2개월 앞당겨 경로 우대를 받아 맛본 고작 500원의 행복.^^;; 막상 표를 받은 엄마는 언제 그랫냐는 듯 우대받길 잘했다며 다 큰 아들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렸다. 역시, 우리 엄마다!^^;;
(내가 엄마를 몰라?! 엄마, 근데 그런 칭찬은 이제 그만~~~ㅠㅜ)
오동도의 랜드마크인 오동도 등대로 향하는 길. 산책로가 온통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근데 동백이는 하나도 없네? 엄마 동백꽃 보여줄라고 온 건데..."
"으이그! 이 멍충아! 당연하지! 지금 10월인데..."
"아;;; 그런 거야~?ㅋㅋㅋ"
"이거 완전 촌놈이네 촌놈! 동백꽃이 언제 피는지도 모르고~ 본 적은 있어?"
그래... 나 촌놈이다! 다 맞다. 사실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아니, 어쩌면 마주친 적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난 동백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기에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다. 약점 하나 제대로 잡은 엄마는 상식이 없다는 둥~ 감성이 없어서 꽃에 관심이 없는 거라는 둥~ 오동도를 나올 때까지 놀려댔다. ㅡㅡ;;
'끙... 내 기필코 다시 온다! 동백꽃 필 무렵, 상식과 감성을 키워서.'
일반 캐빈이냐 크리스탈 캐빈이냐를 두고 100분 토론에 버금가는 논쟁을 펼쳤다. 엄마는 가성비 당 대표로, 난 *가심비 당 대표로.
가심비 : '가성비'에서 파생된 말로,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 즉, 가격이 비싸더라도 심리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형태.
가성비 대표 : "아유~ 됐어~ 그냥 싼 거 타~ 바닥 그까짓 거 뭐 본다고."
가심비 대표 : "그래도 이왕 타는 거 제대로 봐야지."
물론 나 역시 고작 바닥 하나 더 보이게 해 놓고선 7,000원이나 더 받는 게 과연 합당한가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유리 바닥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밑이 보이는 유리 바닥에 발을 모아 놓고 인증샷 하나는 찍어야 오늘 밤 두 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되는 실랑이에 역전의 재역전을 거듭하다가 끝내 승자는 가심비! 역시 돈보다는 마음이 더 중하지 않겠습니까?^^V
공중에 떠다니는 사방이 투명한 크리스탈 안에 있는 상상을 해봤다. 둥둥~ 떠다니는 구름이 되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 껏 기대를 했지만 허황된 꿈이었다는 걸 깨닫는 데는 단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케이블카 안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그냥 바깥이 보이는 네모난 통 안에 갇힌 느낌이 들었다. 유리에는 잔상처들이 가득했고 내가 상상했던 완전무결의 크리스탈만큼 맑고 투명하지 않았다. 크리스탈 캐빈의 자랑인 유리 바닥 역시 마찬가지.
"에이~ 하나도 안 무섭네~ㅋㅋㅋ"
스치기만 해도 깨질 것 같은, 있는 듯 없는 듯한 투명한 유리를 어떻게 밟냐며 내심 긴장을 하고 있던 엄마였는데 막상 바닥에 올라서니 기대에 못 미치는 스릴감에 긴장 따위는 싹 날아갔다고.
돌산공원 탑승장에 내리자마자 엄마는 넣어두었던 몽둥이를 다시 꺼냈다.
"(짝!!! 어깨 스매싱을 날리며)으이그~ 그러게 내가 그냥 일반 타자고 했지?!!!"
"아야!^^;;; 엄마, 그래도 오늘 크리스탈 캐빈으로 *플렉스(FLEX) 한 거야~ 가서 아줌마들한테 자랑해!ㅋㅋㅋ"
플렉스(FLEX) : 사전적 의미로는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다, 구부리다, 팔다리에 힘을 주다 등이 있지만, 요즘 젊은 층들 사이에서는 '일시불로 많은 돈을 지불하여 남들 앞에서 뭔가를 자랑하거나 뽐낼 때' 쓰는 표현이다. 가심비 소비 트렌드의 전형적인 예.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명당을 찾아 나섰다. 가장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만날 수 있는 자리.
돌산공원 안 돌산대교 준공기념탑 아래로 내려가니 산책로에 사람들이 제법 모여있다.
"엄마, 여긴 거 같아!"
'여수' 하면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우리는 난간에 기대 서서히 집으로 퇴근하는 해를 배웅해주며 완전한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었다. 실내에 있다가 혹은 공원 벤치에 앉아있다 하나둘씩 모여드는 모습이 꼭 밤에만 활동하는 좀비 같다. 삼각대와 씨름 중인 사진가(?), 출사 동호회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한 무리의 대포 카메라(*DSLR) 부대, 셀카봉을 쭉 늘려 치켜들고 있는 커플, 아예 바닥에 눌러앉아 기다리는 사람까지. 여유로웠던 산책로는 이제 길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잃고 포토존으로 환생했다. 대체 그놈의 여수 밤바다 뭐길래 이리들 유난 법석인지...(물론 나도 그중 한 사람이지만^^;;)
DSLR : 'Digital Single Lens Reflex'의 줄임말로 기존 필름 카메라에서 디지털 방식을 더한 카메라.
사람들의 간절한 기다림에 여수 바다가 드디어 응답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불이 밝혀지고 오늘의 주인공인 돌산대교에도 불이 들어온다. 그와 동시에 터지는 카메라 셔터 소리와 사람들의 감탄사가 얽히고설켜 조용했던 포토존은 한순간에 도떼기시장으로 변했다.
"와~"
"찰칵! 찰칵!"
"너~무 이쁘다~♥.♥"
"차라라라라라락칵!"
바다 위에 반영된 빛은 밤바다를 더욱 알록달록하게 만들었다. 혀가 얼얼해지고 속이 쓰릴 정도로 매운 엽기떡볶이처럼 갬성('감성'이 변형된 말)에 아주 자극적인 뷰다.
초록, 파랑, 보라, 주기적으로 색이 변하는 돌산대교를 중심으로 환하게 밤을 밝히고 있는 여수 밤바다의 모습에 사랑하는 사람이 떠올랐다. 함께 였으면 참 좋았을 텐데... 잠시 엄마랑 왔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나만의 로맨틱 아일랜드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왜 버스커버스커가 여수 밤바다를 찬양했는지, 왜 엄마는 여수 밤바다 신도가 되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았다. 나도 이제 신도가 되었으니 다음에는 지금 가장 간절히 생각나는 사람에게 전도할 겸, 함께 다시 찾아와야겠다.
< TRAVEL NOTE >
이순신 광장
이순신광장은 여수 해전에서 왜군에게 11전 전승을 거둔 역사적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10년 3월 27일 개장한 광장이다. 여수 해변이 바라보이는 중앙동 해안가에 자리해 전망도 탁월하다. 광장의 넓이는 약 1만 4000㎡이며 곳곳에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상징물이 설치되어 있다. 광장 맞은편, 이순신 장군님이 바라보는 방향에 있는 전라좌수영 거북선도 볼거리 중 하나.
[가는 법] 전남 여수시 중앙동 383
-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 이용 약 7분
-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 이용 약 13~23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약 8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약 17~21분
여수(구) 해양공원
여수 중앙동 해안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과거 이곳에 청춘들의 성지인 낭만포차가 있었다.(현재는 하멜 전시관 옆, 거북선 대교 밑으로 이전) 적당히 늦은 밤, 이순신 광장에서 출발해 멀리 돌산대교와 장군도를 바라보며 해양공원 산책로를 따라 하멜 등대까지 산책을 해보자. 하멜등대에서 등대 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와 함께 사진 한 장 남기고, 마무리는 낭만포차에서. 이보다 낭만적인 밤이 또 있을까?
[가는 법] 전남 여수시 중앙동
- 이순신 광장에서 도보 9분
- 하멜등대까지 도보 15분
- 낭만포차 거리까지 도보 18분
하멜등대/하멜전시관
'하멜표류기'로 알려진 네덜란드 하멜 일행이 23년 6개월간 여수에서 체류했던 흔적을 모은 전시관. 여수에서는 하멜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2004년 하멜의 근로 현장으로 알려진 동문동 일대를 '하멜로'하고 지정하였고, 2005년에 하멜로 끝에 위치한 여수구항에 세워진 등대를 '여수구항 방파제 하멜등대'라 이름 붙였다.
<스토리>
1653년 하멜의 동인도회사 소속인 스페르웨르호가 제주도의 바위에 부딪혀 난파되었고 하멜은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당시 유럽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한국에서 왕명에 의하여 13년 동안 억류되었었다. 그가 마지막으로 한국땅에 머물렀던 곳이 바로 여수다. 하멜은 1663년부터 1666년까지 4년간 이곳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억류되어 있다가, 1666년 9월에 일본으로 탈출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
[가는 법] 전남 여수시 종화동 458-7 / 전남 여수시 하멜로 96
-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 이용 약 6분
-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 이용 약 16~30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약 8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약 20~45분
[이용정보]
- 9AM-18PM
- 매주 월요일 휴무
- 무료 주차 가능
[입장료] 무료
[문의] 061 659 5706
오동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오동도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있다. 멀리서 볼 때 마치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하여 오동도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총 193종의 수목이 있는데 그중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군락지를 이루어 '동백섬'으로도 불란다. 오동도의 동백은 1월부터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이때 검은 붉은 동백으로 물들어 바다의 꽃섬이 되니 봄날 붉게 수놓은 동백꽃의 향연에 빠져보자.
[가는 법] 전남 여수시 수정동
- 여수엑스포역에서 오동항까지 택시 이용 약 7분
- 여수엑스포역에서 오동항까지 버스 이용 약 15~30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동항까지 택시 이용 약 10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오동항까지 버스 이용 약 20~35분
- 오동항에서 오동도까지 방파제 이용 도보 약 20분
- 오동항에서 오동도까지 동백열차 이용 약 7분
[이용정보]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500원(30분 경과 시 10분마다 200원 추가)
*운영시간 : 하계 7AM-22PM / 동계 7:30AM-22PM
*경차, 국가유공자, 장애인(50% 감면,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의 경우 확인증 지참 필수)
[동백열차 이용정보]
- 운행시간 9:30AM-18PM
*동절기(11월-2월) 9:30AM-17PM (단축운행)
- 탑승요금 일반 1,000원 / 할인 500원
*할인 : 65세 이상, 여수시민, 7~19세, 대학생
*면제 :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 여수시민
[음악분수 이용정보]
- 평일 11AM-22:15PM
- 주말 10AM-22:15PM
- 음악분수 : 매시 정각~15분 / 매시 30~45분
- 바닥분수 가동시간 : 평일 11AM-19PM / 주말 10AM-19PM
*매시 15~30분, 매시 45분~정각
[문의] 061 659 1819
여수 해상 케이블카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 케이블카로서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의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10대(6인승)와 일반 캐빈 40대(8인승), 총 50대가 운행되고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여수 밤바다 풍경이 아름다워 여수 여행의 필수코스.
[가는 법]
- 돌산공원 탑승장(놀아 정류장)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 이용 약 7분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 이용 약 20~30분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약 10분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약 20~35분
*주차장 : 돌산공원 내 놀아 정류장 주차장 이용 (무료)
- 자산공원 탑승장(해야 정류장) : 전남 여수시 수정동 72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 이용 약 6분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 이용 약 30~1시간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약 11분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약 40분~1시간
*주차장 : 오동도 입구, 엠블 호텔 맞은편 오동도 공영주차장 이용
[이용정보] 365일 운영 (단, 기상악화 또는 기계정비 시 운행중단)
- 동절기 (12월 1일 ~ 3월 15일)
*월~일 10AM-9:30PM
- 하절기 (3월 16일 ~ 11월 30일)
*일~금 9AM-9:30PM (토 9AM-22PM)
[탑승요금] 왕복 기준
- 일반 캐빈 (8인승) : 소인 11,000원 / 대인 15,000원
- 크리스탈 캐빈 (6인승) : 소인 17,000원 / 대인 22,000원
※상세요금 및 할인 홈페이지 참조
[소요시간] 편도 13분 / 왕복 25분 소요
[문의] 061 664 7301
돌산공원
여수 밤바다 최고의 뷰포인트로 돌산공원은 돌산대교와 마주 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하고 있으며 1987년 조성되었다. 공원의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 머리 위로 지는 해넘이와 돌산대교 야경, 그리고 여수시 중앙동과 종화동을 아우르는 해양공원의 야경, 장군도 야경 등을 바라보는 경치가 장관이다. 여수 밤바다를 보러 왔다면 단연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
[가는 법]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99-76
- 여수엑스포역에서 택시 이용 약 5분
-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 이용 약 30분~1시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택시 이용 약 10분
- 여수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이용 약 30분~1시간
참고 : 여수시청, 여수 해상 케이블카, 다음 백과, 카카오 맵, 네이버 플레이스/블로그/어학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