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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볼러 Oct 06. 2019

내 생애 첫 서핑

부산 송정해수욕장으로 떠난 1박 2일 서핑 일탈 여행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특별한 가을여행을 떠났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으로 떠난 서핑체험여행. 서핑이라 하면 여름여행 아니냐 하겠지만 아직 여름의 열기가 온전히 가시지 않은 9월의 부산에서는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 여행이었다.


최근 급부상한 서핑의 인기는 SNS를 통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6월에서 8월 사이, SNS에는 자신의 키보다 큰 서프보드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들이 자주 올라오곤 했다. 아마 SNS를 하는 사람들 중에 서핑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강원도 양양과 부산 송정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같다.


서핑이란 말보다는 파도타기라는 구수한 표현이 더 익숙한 30대 중반의 늦둥이 *인플루언서(influencer) 로서 나도 한번 서핑을 배워보기로 했다. 이틀간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있는 서프홀릭에서 타고, 먹고, 마시고, 쉬고를 반복하며 종일 서핑을 즐겼다. 그리고 이틀 후, 나의 물놀이력이 +1 상승했다. 나도 이제는 바다에서 튜브 없이도 놀 수 있는, 파도 타고 노는 서퍼다!

*인플루언서(influencer) :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




이 가을에 서핑을 한다고?!

태풍 타파가 휩쓸고 간 이후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내가 서핑을 한러 간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다들 무슨 이 날씨에 바다냐, 바다에 발이나 담글 수 있겠냐며 걱정했다. 사실 나 역시도 과연 이 날씨에 서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다.

하지만 부산에 도착했을 때, 모든 의심과 걱정은 저 멀리 떠나간 태풍 타파를 따라 간 듯 말끔히 사라졌다. 9월의 부산은 아직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밀당을 하며 여름을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구름 낀 흐린 하늘이 햇빛을 한번 걸러준 덕분에 아주 뜨겁지도 않고 적당히 온화했다. 서핑을 해본 적은 없지만 서핑하기 참 좋은 날씨이겠구나 싶었다. 


부산역에서 버스로 송정해수욕장 서핑샵, 서프홀릭에 도착했다. 먼저 샵에 대한 안내를 받고 서핑 슈트로 갈아입은 다음 강사님과 함께 다른 사람들을 기다렸다.


"강사님, 혹시 겨울에도 서핑을 하나요?"

"그럼요! 기모 들어간 겨울용 슈트랑 장비가 따로 있어요. 사계절 다 할 수 있어요."


WHAT!?!? 365일 언제나 서핑이 가능하다니... 알고 보니 오늘의 이 여름 같은 가을 날씨는 정말 서핑하기 조~~ 은 날씨였다.


가을이라고 하기엔 아직 푸르렀다
부산역 리뉴얼 완료!


서핑에도 이론이 필요할까?

서프홀릭의 입문자를 뜻하는 흰색 팔띠를 차는 것으로 1일 차 강습이 시작됐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듯, 파도를 알고 보드를 알아야 파도를 잘 탈 수 있는 법. 서핑 이론교육은 파도에 대한 이해와 서프보드에 대한 설명, 그리고 서퍼들 사이에서 지켜야 하는 에티켓과 초보 서퍼들이 주의할 점에 대한 내용이었다.


"(모형 서프보드를 가리키며) 이게 뭐라고요?"

"...(일동 침묵)"

"리시요. *리시. 중간중간에 계속 물어볼 거예요 까먹으시면 안 돼요~"


그냥 바다에 보드를 던져놓고 밀려오는 파도에 맞춰 휘이~~~ 타면 되는 줄 알았는데 역시 세상에 그냥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초간단 서핑 용어 번역기 #1

리시(Leash) : 서프보드와 서퍼를 연결하는 끈으로 서퍼의 생명줄과 같다. 
화기애애했던 1일 차 이론교육
물놀이엔 역시 컵라면! 서핑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워보자! 물론 맥주도 빠질 수 없다! 송정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맥주 한모금. 카아~
서프홀릭 내부 전경
서프보드와 스케이트 보드
각종 수상이력

기초부터 탄탄하게

머리로 배우는 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몸으로 배울 시간. 바다로 들어가기 전 먼저 해변 모래사장에서 몸풀기를 하고 기본자세를 배웠다. 물에 들어가면 바로 실전이기에 여기서 자세를 확실히 잡아두는 게 중요했다.


“한 분씩 봐드릴게요~ 다리 조금 더 벌리시고요, 자세 더 낮추세요. 더~더~더~”


음주 측정을 하는 경찰관처럼 더더더를 외치는 강사님이 살짝 미워지려 한다. 분명 난 알려준 대로 똑같이 따라 하고 있는데, 더더더 내려가고 있는데 남이 봤을 땐 그렇지 않은가 보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하... 세월아... 어느새 목각이 되어버린 내 저질 몸뚱어리를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준 강사님 덕분에 기본자세 교육 끝!

서핑 전 준비운동은 필수!
푸시와 테이크 오프 연습
SNS용 서핑 인증샷!


생애 첫 파도타기

*라인업을 위해 한 손으론 *테일을, 다른 한 손으로는 *레일을 잡고 천천히 바다 안으로 들어간다. 실습은 강사님이 파도에 맞춰 밀어주면 호령에 맞춰 단계별로 동작을 취해 파도를 타는 식으로 진행됐다.


"자, 준비하시고, 갈게요!... *푸시!... *테이크 오프!"

"슈우우욱~ 첨벙!"


첫 번째 실습생이 될 듯 말 듯 하다 결국 물에 빠지고 말았다. 연이어 벌어지는 첨벙 세례. 그렇게 나보다 앞선 세 사람을 먼저 보내고, 드디어 내 차례다. 글과 머리로 배운 실력을 뽐낼 시간. 이게 뭐라고 파도가 밀려오듯 긴장이 몰려온다.


"자, 준비하시고, 갈게요!"


슈우우욱~ 보드에 납작쿵 엎드린 채 물을 가르며 앞으로 나간다. 파도가 센 건지 강사님 팔힘이 좋은 건지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다.


"푸시!"


팔을 쭈욱 펴 상체를 벌떡 들어 올린다. 한쪽 팔이 약간 늦게 펴지는 바람에 잠깐 휘청했지만 두 팔이 완전히 펴지니 곧 균형이 잡혔다.


"테이크 오프!"


지금이다! 다리를 가슴까지 끌어올려 일어나야 한다.


"(착지) 탁! 솨아아~왕왕왕왕..."


한 번에 섰다 싶었는데 잘 가는가 싶더니 속도가 급격히 줄어들며 보드가 뽀글뽀글 가라앉는다. 보드에서 떨어지지 않고 섰으니 성공인 건가? 아님 앞으로 가지 못했으니 실패인 건가? 혼자 고민하고 있는 찰나 강사님의 돌직구가 내 뒤통수를 저격한다. 나의 문제점은 뒷발. 무게중심이 뒤에 있어 속력을 못 내고 멈춘 거라고. 음... 그렇다면 처음치고 이 정도면 성공! 이라며 자기 합리화를 해본다.^^;; 비록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분명 갑판 위의 마도로스처럼 바닷바람을 느끼며 파도 위에 섰었으니까. 이제부턴 이 느낌 그대로 살려 무한 반복연습이다!

초간단 서핑 용어 번역기 #2

라인업(Line Up) : 파도를 타기 위해 파도를 기다리는 곳에 위치하는 것
테일(Tail) : 보드의 가장 끝 부분
레일(Rail) : 보드의 양 옆
푸시(Push) : 파도에 올라탈 즈음 팔을 쭉 펴서 몸을 일으키는 동작
테이크 오프(Take off) : 패들링으로 파도를 잡은 후, 보드 위에 일어서는 동작
푸시!
테이크 오프!
슈우우웅~~~
서프홀릭에서 선정한 9월 베스트컷에 뽑힌 사진^^V


서핑 is 욜로

호스텔에서 진정한 *욜로족 서퍼를 만났다. 오후 3시에 예매해 저녁 8시에 부산에 왔단다. 그것도 비행기로. 그것도 서핑하러. 하몽이 먹고 싶으면 스페인행, 맥주가 먹고 싶으면 독일행, 피자가 먹고 싶으면 이탈리아행 티켓을 바로 끊을 수 있는 용기, 결단력과 추진력.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그대가 진정한 욜로족! 욜로족에게 필요한 건 사계절 옷을 꾹꾹 눌러 담을 수 있는 덩치 큰 배낭도 아니요, 몇 년씩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시간과 체력, 그리고 돈도 아니었다. 용기, 그리고 결단력과 추진력만 있다면 단출한 짐에 단 며칠의 시간, 그 시간에 맞는 적당한 돈이면 충분했다.

서핑이 딱 그랬다. 슈트와 보드는 샵에서 빌리면 되니 짐은 수영복이면 족하고, 하루든 이틀이든 상관없다. 내가 가진 시간과 돈이 허락하는 선에서 즐기면 된다. 세계를 여행하는 배낭여행자처럼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없는, 현실이라는 감옥 속에서 월급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우리네들에게 서핑은 가장 누리기 쉬운 욜로였다.

*욜로(YOLO) :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네스트 호스텔 거실
아기자기한 거실 인테리어
빈티지한 감성의 주방
맥주를 마시며 보드게임을 즐겼던 거실 테이블
숙소 내 나의 최애 공간이었던 나만의 아지트
서핑 후 이곳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인생맥주를 마셨다
죽도공원 송일정이 바라다보이는 오션뷰, 흐리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객실 복도와 4인 도미토리룸


이틀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핑

서프홀릭에서 유일하게 찰랑찰랑 긴~ 머리를 휘날리며 서핑 고수의 아우라를 뿜뿜! 뽐내시는, 자칭 머리 긴~ 쌤이 2일 차 강습을 맡으셨다. 2일 차를 상징하는 형광색 서프홀릭 팔찌를 차고 바로 강습이 시작된다.


"두 분이 더 계시는데 연락이 안돼서 아마 일대일 수업이 될 것 같네요."


앗싸! 프라이빗한 일대일 수업이라니. 한껏 마음이 들뜬 한편 걱정도 된다. 쌤과 일대일인 것도 조금 부담스럽지만 무엇보다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잠깐의 쏠쏠한 휴식 시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끝나도 또 내 차례다;;; 얼떨결에 서핑 하드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2일 차 강습도 1일 차와 마찬가지로 샵 안에서 이론, 해변 모래사장에서 자세 연습 후 바다로 나갔다.


"방금 잘 탔어요!"


*패들링부터 푸시, 테이크 오프까지의 연결 동작이 나쁘지 않단다. 쌤의 칭찬에 굳어있던 내 몸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굿~ 잘했어요! 어우~ 습득이 빠른데?"

"타이밍 좋았어요! 그렇게 하면 돼요."

"내가 할 일이 없네~ㅋㅋㅋ"

"제대로 가르쳐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데, 탐나는데..."


약간은 과분한 것 같은 칭찬릴레이가 이어지니 혹 고객응대 차원의 영업 멘트는 아닌지 하는 의심이 생긴다.(이놈의 의심병!^^;;) 좋으면서도 민망함에 팔다리에서부터 손가락 발가락까지 꼬인다. 그래도 분명한 건 쌤의 칭찬으로 신이 났고 자신감도 생겼다. 쌤의 무한 긍정 칭찬이 나를 파도 타게 만들었다. 그렇게 2일 차의 핵심이었던 테이크 오프, 파도 보는 법, 파도 잡는 법까지 마스터! 서핑 입문 2일 차, 이제 혼자서도 서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그때 저 찾으세요~ 머리 긴~ 쌤이라고 하면 돼요. 여기서 머리 긴 사람 나밖에 없으니까.”

초간단 서핑 용어 번역기 #3

패들링(Paddling) : 서프보드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선을 정면으로 보고 팔을 휘젓는 동작
한층 자신감이 붙은 2일차 서핑




머리 긴~ 쌤과 서핑 이야기를 나누던 중 쌤의 인생서핑 이야기를 들었다.


"눈 오는 날 눈 맞으면서 서핑을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그날 눈이 많이 와서 바로 차에 보드 싣고 바다로 갔어요. 그때 한 서핑이 지금까지 한 서핑 중에 최고였어요."


그리고는 한마디 덧붙이신다. 서핑이 참 위험한 운동이라고...


"왜요? 다치면 심하게 다치나요?"

"그런 게 아니고, 중독성이 강해서..."


그 말이 가슴에 확! 와 닿는 걸 보니 나도 어느새 서퍼가 다됐나 보다.(후후^^V) 앞으로 일 년에 한 번은 꼭 서핑을 해야만 될 것 같다. 부산으로 여행을 간다면 1일 1 서핑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하루 종일 서핑만 하느라 그냥 서핑 여행이 되어버리는 건 아닐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게 바로 입문하면 입덕 할 수밖에 없는 서핑의 매력이니까.



< TRAVEL NOTE >


관광벤처기업 (TOURISM BUSINESS VENTURES)

관광벤처사업이란 다양한 사업 간 기술이나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인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설, 상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매년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성장 단계별 육성 지원을 위해 예비 관광벤처기업과 관광벤처기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2019 관광벤처기업 정보 : https://tourventure.or.kr/company.do?year=2019


서프홀릭 (SURF HOLIC)

2014년 문을 연 어른이들의 놀이터, 서프홀릭은 송정해수욕장을 대표하는 서핑 강습 전문 교습소다. 송정 해수욕장은 초보자부터 중, 상급자까지 서핑이 가능한 스폿으로 유명하다. 서프홀릭에서는 ISA라는 국제 서핑협회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에 맞춘 교육으로 체계적인 강습을 진행한다. 서프홀릭 만의 강습 커리큘럼 5회 차까지 이수하면, 서핑 기본 기술은 전부 습득하게 된다. 총 22명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강습 시간을 운영 중이니 편한 시간에 서핑을 배울 수 있다.
(※ 2019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

[가는 법]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711-5(송정 해변로 50)
 - 부산역에서 1001/1003번 빨간버스 이용 송정해수욕장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용 / 약 1시간 20분 소요
 - 부산역에서 택시 또는 자차 출발 시 약 42분 소요 (총 거리 21.2km)
 - 부산역 지하철 1호선 승차 - 교대역(동해선) 환승 - 송정역 하차 후 도보 이용 / 약 1시간 15분 소요

[영업시간] 매일 6AM - 22PM
  - 강습시간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

[강습비용]
  - 1회(입문) 65,000원
  - 2회(기술) 120,000원
  - 3회(응용) 150,000원
  - 4,5회(심화) 240,000원

[예약 및 문의]
  - 홈페이지 실시간 예약
  - 전화 예약 : 051 701 4851
  - 카카오톡 예약 : 플러스친구 @서프홀릭 (상담시간 : 7AM - 22PM)
  - email : surf_holic@naver.com


네스트 호스텔 (NEST HOSTEL)

부산 서핑의 메카 송정해수욕장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로 해변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서핑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프보드 보관소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직원의 안내를 받아 보관이 가능하다. 로비에 들어서면 먼저 송정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오션뷰에 시선이 끌리게 된다. 거실과 주방의 빈티지 감성 인테리어와 알록달록 귀여운 소파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 숙소 내부 자체만으로도 사진 맛집! 주변에 맛집들도 몰려있어 송정 맛집 투어도 가능하다. 서프홀릭과는 제휴샵인 만큼 서프홀릭에서 신나는 서핑을 즐겼다면, 서핑 후 네스트 호스텔에서 안락한 꿀휴식을 취해보자!

[가는 법]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313-10, 3층 (송정 광어골로 29)
  - 서프홀릭에서 도보 5분
  - 부산역에서 1001/1003번 빨간버스 이용 송정해수욕장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용 / 약 1시간 15분 소요
  - 부산역에서 택시 또는 자차 출발 시 약 36분 소요 (총 거리 20.1km)

[이용정보]
  - 입실 4PM - 22PM / 퇴실 11AM
  - 조식 9AM - 11AM
  - 소등 11PM (공용공간, 샤워실, 드레스룸 사용금지)
  - 무료주차 가능
  - 입실 전/퇴실 후 무거운 짐 보관 가능
    *객실 정보 및 가격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

[예약 및 문의]
  - 홈페이지 실시간 예약
  - 전화 예약 : 051 703 3088 (문의 가능시간 : 9AM - 23PM)
  - email : nesthostelkr@gmail.com


부산 송정해수욕장

부산 대표 해수욕장 중 한 곳으로 양양 죽도, 제주 중문색달과 더불어 국내 3대 서핑 스폿으로 유명하다.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해 조용하고 아늑해 서핑을 즐기며 여유로운 일탈을 하기에는 최적의 해수욕장! 부드러운 모래, 완만한 경사, 얕은 수심 덕분에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이 서핑을 즐기기에도 좋아 최근 불어난 서핑의 인기에 힘입어 서핑 휴양지로서 나날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는 법]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712-2
 *교통편은 서프홀릭, 네스트 호스텔과 동일


  "본 리뷰는 관광벤처 여행상품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해당 상품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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