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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볼러 Mar 16. 2022

청주엔 대체 뭐가 있는데요?

청주 로컬 피셜 추천 여행

청주 MBC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 짝꿍 내조도 하고 (코로나로 해외를 못 나간 관계로...ㅠㅜ) 쓸데없이 남아있는 내 연차도 소진할 겸, 겸사겸사 짝꿍과 청주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하려니 어디를 가야 할지 막막했다. 사실 '청주'하면 충청도 청주보다 마시는 청주(淸酒)가 먼저 생각나는 나였기에(^^;;) 여행지로서의 청주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도, 주워들은 것도 없었기 때문. SNS나 블로그를 아무리 검색해봐도 예쁜 신상 카페들만 잔뜩 나올 뿐 딱히 구미가 당기는 곳이 없었다. 이때 짝꿍이 본인은 다 계획이 있다며 의기양양하게 등장했다. 청주 MBC에서 함께 일하는 청주 로컬들과 한때 청주 로컬이었던 사촌 언니의 추천 여행지를 받아온 것. 순식간에 여행코스가 짜졌다. 역시 아무리 SNS나 블로그가 대세라 할지라도 여행지 정보만큼은 로컬 피셜만 한 게 없다.


#사찰 옆 박물관

서울대공원에 미술관 옆 동물원(영화, 1998년 作)이 있다면, 청주에는 사찰 옆 박물관이 있다. 이름하야 청주고 인쇄박물관. 엥? 고등학교 안에 웬 박물관? 유명한 곳인가? 학교 학생 아니어도 아무나 다 들어갈 수 있나? 한껏 의문을 품고 네비 따라 도착한 곳은 학교가 아닌 어느 주차장. 네비를 잘못 찍은 건가 싶어 주소지로 다시 찍어봤지만 현재 위치다. 그렇다면 여기가 진짜 청주고 인쇄박물관?! 차에서 내리니 사당 한 채와 그 앞에 세워진 석탑이 보였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 관리사무소처럼 보이는 건물이 하나 있었으니, 그곳이 다름 아닌 청주고 인쇄박물관이었다. 아니 청주 고인쇄 박물관이었다. '청주고'가 아니라 '청주 고(古, 옛 고) 인쇄'였던 것^^;; 새삼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느끼며 일단 박물관을 구경하기 전 다소 뜬금없어 보이는 절터로 향했다.

절터의 이름은 흥덕사지(興德寺址). 청주 시내 한복판에 사당 하나 석탑 하나 덩그러니 있는 게 별 대수롭지 않아 보여 대충 둘러보고 갈 참이었는데, 알고 보니 박물관 옆에 절터가 있는 이유가, 아니 절터 맞은편에 박물관이 지어진 이유가 있었다. 바로 흥덕사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古, 가장 오래된)의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를 인쇄하여 간행한 사찰이었던 것. 직지 간행 후 화재로 폐사된 흥덕사였는데 운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발견되어 총 5년에 걸쳐 지금의 절터로 복원되었다고. 이후 직지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널리 알리고자 맞은편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워진 것이다.

자꾸 직지, 직지 하는데 그럼 대체 직지가 뭐냐?! 비록 국사시간에 꾸벅꾸벅 졸았던 잠만보 학생이었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다.(아마 '직지'만 듣고서도 대충 눈치챘으리라. 몰랐다면 눈치코치는 물론 역사 지식도 없는 거...^^;;) 국사책에서만 봤던 그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을 직접 두 눈으로 보기 위해 스타를 만나는 설레는 기분 안고 박물관으로 입장했다. 그런데,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는 직지를 볼 수 없었다. 현재는 프랑스에 가야 볼 수 있단다.(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문헌실 소장.) 어떻데 된 일인고 하니,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후 초대 주한대리공사로 부임한 콜랭드 플랑시가 우리나라에 근무하면서 각종 문화재를 수집했는데 그 속에 직지가 있었던 것. 그 이후의 경로는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프랑스 동양어학교에 기증되고 호텔 경매를 거쳐 마지막 소유주의 유언에 따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되었단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직지는 훗날 프랑스에 가서 직접 보기로 하고(얼른 썩 물러가라 코로나 X끼야!!!) 박물관 관람을 계속 이어갔다. 신라, 고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인쇄문화와 역사가 다 모여있어 비록 직지는 없어도 볼거리가 다양했다. 하나하나 스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일단 스포는 여기까지. 절대! 더 이상 아는 게 없어서가 아니라 모름지기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니까.

궁금하믄 가봐유~~~^^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둘러보기 전에 흥덕사지 먼저 둘러보고 가자.
외벽에 활자들이 둘러진게 포인트!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대형 활자가 반겨준다
활자와 인쇄물 전시
유네스코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물로 인정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
청주고인쇄박물관 초입의 직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석


#카페 속 미술관

직지박물관을 정주행하고 나니 당이 떨어졌다. 식사를 하기엔 아직 이른 시간. 일단 당보충을 위해 카페에 가기로 했다. 당보충엔 역시 디저트만 한 게 없으니까. 평소 데이트하면서도 자주 가는 카페지만 여행할 때도 카페 투어는 한 군데 정도 하는 편이다. 인별그램용 갬성 인증숏을 찍기에는 여행지도 좋지만 역시 카페만 한 곳이 없다. 단, 반드시 예쁜 카페여야 한다. 커피와 디저트 맛은 옵션이다.

로컬 추천받은 카페가 몇 군데 있었지만 카페만큼은 SNS와 블로그 추천을 따르기로 했다. 아무래도 요즘은 새로운 인생숏 성지들이 시시각각으로 등장하다 보니 커피나 디저트 맛을 따질 게 아니라면 인별그램 '최근 게시물'이 가장 믿을만하다. 많은 예쁜 청주 카페들 중에 우리가 선택한 커피 맛집, 아니 사진 맛집은 「호선 아트 스튜디오(Hosun Art Studio)」. 청주 시내를 살짝 벗어난 외곽의 어느 작은 마을(?)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근방의 청주 전경이 시원하게 보였다.  우선 당보충이 급하니 카페 밖에서는 갈 때 찍기로 하고 일단 안으로 들어갔다.


"와... 여기 갤러리네 완전!"


카페가 아니라 갤러리에서 커피를 팔고 있다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카페는 흡사 서울의 유명 갤러리 같았다. 딱히 콘셉트가 일관된 전시들은 아니었지만(지극히 내 기준에서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찰떡같이 어울렸다. 2층에는 실제 화로에 장작으로 불을 피우고 있어 모던함 속에서 캠핑감성까지 즐길 수 있었다.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는데도 당보충이고 뭐고 갤러리 구경에 빠져버렸다. 덕분에 당보충하러 왔다가 당만 더 털렸다.^^;; 2층엔 테라스가 있는데 겨울이라 자리가 세팅되어 있지는 않았다. 지대가 높아 근방의 청주 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니 따듯한 봄에 오면 테라스에서 야경을 봐도 좋을 것 같았다. 2층 구석구석까지 실컷 구경을 하고서야 자리에 앉았다. 커피맛은 쏘쏘. 물론 별로 중요하지는 않았다. 이미 눈으로 먹은 디저트가 너무 맛있었으니까.

갤러리 카페, 호선 아트 스튜디오(Hosun Art Studio)
1층 전시들
나만 쳐다보는 신기한 녀석, 뭘 봐!!!
캠핑감성 화로가 있는 2층(노키즈존)
전시에 눈이 팔려 있는 남친을 기다리는 그녀
그래픽 아트와 모던한 전시
카페 주변 풍경


#썰어 먹는 굽는 고기

청주에서 먹어야 할 향토음식이라 하면 도토리묵, 버섯, 올갱이, 삼겹살, 시래기 등이 있지만 지역의 향토성이 무시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고기, 그중에서도 소고기, 그중에서도 한우! 되시겠다. 세계 어디서든 고기는 항상 옳으니까! 물론 청주에서 먹고 가야 할 음식 혹은 맛집으로 한우를 추천받고서는 의아했다. 청주 한우가 유명하다는 말은 금시초문. 하지만 그냥 한우고깃집이 아니라는 말에 어떤 곳인고 찾아보니 이내 납득이 갔다. 아, 이런 곳이라면 향토음식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그냥 여기 가야지. 분명 치익치익 구워 먹는 고깃집인데, 쓱쓱 칼질하는 고깃집이기도 했다. 자욱한 연기로 가득해야 할 고깃집이 식물원만큼이나 공기가 맑았고, 고기 굽는 소리와 술잔 부딪치며 왁자지껄 떠드는 사람들 소리 대신 우아한 클래식 선율이 흘렀다. 이따금씩 들리는 잔 부딪히는 소리에서도 기품이 느껴졌다. 일반 고깃집과는 차별화된 파인다이닝 느낌의 고깃집을 표방, 아니 실제로 그러한 라떼는 청주 로컬이 추천한 이곳은 한우레스토랑 「수이재 1928」이다.

이름 그대로 레스토랑이다. 그냥 고깃집이 아니다. 한우를 맛깔나게 구워 포크 앤 나이프로 썰어 먹는다. 한우인 만큼 고기는 최상급. 고기의 촉촉함과 마블링만 봐도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느껴졌다. 품위 있게 한 덩이를 올려 앞뒤로 살짝, 미디엄 레어로 구워준 후 앞접시에 올렸다. 그리곤 냅다 입에 넣는 게 아니라 한 손에는 포크 한 손에는 나이프를 들고 쓱싹~쓱싹~ 스테이크 썰듯이 썰어 입에 넣었다. 크으~ 씹을 때마다 고소한 육즙이 혀에서 시작해 입안 전체로 퍼졌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의 완벽한 컬래버레이션. 금방 넘기는 게 아까워 육즙이 다 빠질 때까지 꼭꼭 씹고 삼켰다. 고기가 남기고 간 느끼함은 소주 한잔으로 해결. 우리는 소주파라 레몬을 넣은 소주를 마셨는데 콜키지(Corkage)도 가능해 와인을 마시는 테이블도 많았다. 기품 있는 잔 부딪히는 소리의 정체가 바로 와인이었다. 기념일인 듯 보이는 커플, 생일 모임으로 보이는 친구들, 비지니스 미팅인 듯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처럼 그냥 고기 먹으러 온 사람들(^^;;)까지. 특별한 날에도, 평범한 날에도 역시 한우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

멋스러운 한옥 외관
신선한 한우 모듬 500g (커플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 수이재 1928에서 고기는 포크 앤 나이프로
한우레스토랑 수이재 1928


#대통령 코스프레

청주의 하이라이트라며 강려크하게 추천을 받은 곳. 과거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 「청남대」다. 다른 데는 몰라도 여기는 꼭 가야 한다길래, 대체 뭐가 얼마나 대단할까 싶어 SNS와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과연, 인별그램 해시태그 수도 4.3만에 달할 만큼 핫스폿이었다. 웨딩촬영 스폿이기도 하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그런데! 인별그램에서 보았던 화창하고 알록달록한 풍경은 온 데 간데 없이 앙상한 나무들만 한가득, 흑갈색 풍경이 우릴 반겼다. 아! 지금 겨울이지. 가뜩이나 날씨까지 흐 흑갈색 풍경에 잿빛이 더해졌다. 차라리 눈이라도 펑펑 내려 하얗게 쌓이면 예뻤으련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가장 보기 안 예쁠 때 찾아온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으니 아쉬운 대로 일단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청남대에는 등산로의 포함해 총 7개의 길이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모든 길을 걷는데 걸리는 시간은 320분, 5시간 20분이 걸린단다. 하루에 다 볼 수는 없다는 말. 꽃피는 봄이나 울긋불긋 가을이면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을 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상상하다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말았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현실은 산책하기에는 날도 춥고 볼 것도 없고 해서 우리는 짧고 굵게 본관과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대통령 기념관 별관은 코로나로 인한 휴관으로 패스하고(이런 코로나 X끼!!!) 처음 발길을 들인 곳은 본관이다. 본관은 A급 보안시설이자 대통령 휴양시설로 회의실과 접견실, 손님방과 가족들 전용공간이 있었다. 2003년 이전까지 사용되었던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다 보니 가구며 전자제품들이며 전부 리트로(Retro)풍이었다. 와... 언제적 왕관이란 말인가?! 내부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촬영은 금지;;; 눈으로만 실컷 담고 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대통령기념관. 이곳은 한마디로 미니청와대다. 실제 청와대 본관의 60% 크기로 지어졌다. 지하에는 대통령 체험장이 있어 대통령이 된 듯 인증샷을 찍을 수 있었다. 국무회의장에서 회의도하고, 단상에 서서 대국민연설도 해보고(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상회담도 하고, 의장대 사열까지. 잠시나마 대통령 코스프레를 해봤다. 기분이 좋았다기보다는 괜히 어깨가 무겁고(나 혼자 진심이었다) 나와는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기분이었다. 모름지기 사내대장부는 야심이 있어야 한다지만(갑분 조선시대?) 나는 권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았다. 이번 생애 권력은 국민의 주권 정도만 누리는 걸로.(그래서 당연한 일이지만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했다.^^V)

청남대 입구
본관 입구
본관 외관과 입구 레드카펫
본관 뒤쪽에 포토존 있습니다. 실제 과거에 이곳에 사진사가 있어 돈을 내면 사진을 찍어주었단다.
미니 청와대, 대통령기념관
국무회의장과 집무실
대국민연설 단상, 의장대 사열 차량, 정상회담 장소
역대 대통령들 사진 전시




< TRAVEL NOTE >


흥덕사지(興德寺址, 사적 제315호)

금속활자본 「직지」가 인쇄된 곳. 1984년 한국토지공사가 운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시작하면서 청주대학교 박물관이 운천동사지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옛 절터를 찾아냈고, 이후 '서원부흥덕사(西原府興德寺)'라고 새겨진 쇠북(금구)과 '황통 10년 흥덕사'라고 새겨진 청동 그릇(불발)이 출토되어, 이곳이 「직지」의 간행 기록에 나오는 청주목 흥덕사 절터임이 확인되었다.

청주 고인쇄 박물관(CHEONGJU EARLY PRINTING MUSEUM)

고인쇄 관련한 우리나라 유일의 전문 박물관. 초등학교 5학년 국어교과서에 14페이지나 소개되어 있으며, 목판에서 금속활자에 이르기까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고인쇄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
※주차가능(무료)

[이용시간] 매일 9AM-18PM
※휴관일 매주 월, 1월 1일, 설날 및 추석당일

[입장료] 무료

[문의] 043 201 4266


호선 아트 스튜디오(Hosun Art Studio)

청주 시내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하늘에 맞닿은 공간에 자리한 아트 카페. 망월산의 능선과 푸르른 나무를 바라보며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함께 많은 미술 작품들을 통한 아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어호선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대 조각, 회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공간.

[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 1814-71
※주차가능(주차공간 넓음)

[이용시간] 매일 10AM-21:30PM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 및 가격]
- 아메리카노 6,000원
- 아이스크림 크로플 11,000원
- 타르트 변동

[문의] 043 293 7144, https://www.instagram.com/hosun_art_studio


수이재 1928

좋은 음식으로 행복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수이재 1928은 우리 한우농장을 직영하는 한우 전문 레스토랑이다. 한옥 기와집으로 되어있어 우리 한우와도 잘 어울린다. 정원이 보이는 창가 자리는 예약 필수! 창가가 아닌 다른 자리도 가급적 예약 또는 문의 후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71번길 4 1층
※주차가능

[영업시간] 매일 11:30AM-22PM (월요일 정기휴무)
※Break Time 15PM-17PM

[메뉴 및 가격]
 - 한우모둠 500g 148,000원 (100g 당 29,600원)
 - A코스 95,000원 / B코스 72,000원 / S코스 123,000원
- 수이재 한우 불고기(점심) 30,000원

[문의] 043 235 1928, https://www.instagram.com/suijae1928


청남대

남쪽에 있는 청와대란 뜻의 청남대는 1983년부터 20여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의 휴양지로 이용된 곳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본관, 역대대통령광장,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등이 있으며, 대통령 생활상을 체험하는 대통령역사문화관, 옥상쉼터인 하늘정원 그리고 연인과 대청호반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아름다운 호반 산책로가 있다.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주차가능

[이용시간]
- 관람시간 : 매일 9AM-18PM (동절기 12월, 1월 17PM까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입장시간 : 9AM-16:30PM (동절기 12월, 1월 15:30PM까지)
※입장마감 이후 입장불가!

[입장료] 일반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문의] 043 220 6418


참조 : 다음/위키백과, 카카오맵, 청주시 문화관광, 호선아트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수이재1928 인스타그램, 청남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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