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보내며
나도 행복이 어려워서 한참을 고민하는데 바보같이
당신은 당연히도 행복하게 지낼 거라 생각했습니다
웃음꽃이 사랑스러워서 염치없지만 지금도 당신이
하나님 곁에서 행복할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우리 다음에 꼭 다시 보자 마음으로 다짐했는데
당신이 다음까지 당연히 잘 지낼 줄 알았습니다
너무 늦은 후회가 미안합니다
그러니 다시 한번 약속할게요
당신이 그곳에서 행복할 동안 부끄럽지 않게 살다가
훗날 아픈 곳 하나 없는 당신 보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