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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묘 Feb 05. 2024

그리고 병, 죽음

죄 인줄 알면서도 나는 너에게 상처를 주었어. 얼마나 아팠을까? 마음을 난도질 하는 날카로운 말.. 심장을 후벼파서 눈물 조차 흘리지 못했지..


이제 내게 남겨진 것은 너에게 준 상처의 기억.. 그리고 후회.. 돌이킬 수 없는 내 잘못이 나를 어둠속으로 몰아세운다.. 이제 더 이상 느낄 수 없는 너의 온기.. 차가운 어둠속에서 내 영혼의 촛불은 그렇게 꺼져가고 있어..


"죄의 값은 사망이요.."

나는 마음의 병으로 죽어가고 있어. 희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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