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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덤덤하지만, 기분이는 좋네
1. 릴스가 터졌다. 곧 30만뷰를 찍으려 한다. 2,800여명이었던 팔로워 수도 1,000명이 더 늘었다.
2. 좋긴 하지만 의외로 덤덤하다. 노력은 해 왔기에 기쁘긴 하다. 하지만 역시 중요한 건 운(알고리즘) 이기도 하고, 감사한 건 내 마인드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3. 하루에 100번씩 1,000만 유튜버가 된다는 말을 읊조리고 종이에 적다보니 그쪽으로 더 향하게 되는 내 마음. 확실히 내 뇌도 (좋은 의미로) 속기 시작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내가 긍정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는 것.
4. 정말 정말 중요한 건 내 목표치가 아니다. 조회수나 좋아요 보다는 내가 살아가고픈 인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아직은 하루 중 일부만이 영상 콘티잡기, 촬영, 편집 등으로 쓰여지지만 이걸 좀 더 확장해 나가고 싶다.
5. 지난 주에는 평균 10시간이었던 수면시간이 7시간으로 줄어들 정도로 잠을 덜 자면서까지 영상을 만들었다. 너무 즐거워서 고된 일 끝나고도 영상을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가 기대된다.
실패해도 좋다, 분명 내게는 그게 성공의 과정으로 보이리라 믿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