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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결 May 12. 2020

질문 만드는 날#8

영어강사 ㅅ님

<한달전화인터뷰>는 글쓰기 커뮤니티 <한달>의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전화로 하는 인터뷰입니다. 글쓰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이의 글을 읽고 질문을 던집니다. 30일 중 15일은 질문지를 작성하고, 15일은 인터뷰를 합니다. 인터뷰 없는 날을 '질문 만드는 날'로 정했습니다.



질문지 만들기 프로세스


(1) 인터뷰 신청 폼을 읽고 간략한 정보를 파악한다.

(2) 인터뷰이의 글을 읽는다.

(3) 글을 읽고 생기는 궁금증을 정리한다.






왜 인터뷰를 하고 싶었어요?



이름 : ㅅㄱ

하는 일 : 영어강사

인터뷰 이유 : 유진 님 라이브톡 보고 함께 대화 나눠보고 싶어졌어요! 달력에 적힌 글씨가 참 예뻤어요. 바라보는 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감동이었습니다. 유진님의 재미를 위한 인터뷰로 시작되었지만 저도 유진 님이 궁금해서요.








당신의 하루에 질문을 던집니다.



<인터뷰이의 어느 날>

노트에 생각 정리 → 카페 라떼 → 치킨 샐러드 → 스케줄러 정리 → <한달서평> 독서 목록 및 느낀 점 정리 → SNS → 전화 → 라이브톡 → 대화 → 운동 계획 → <한달서평> 작별 인사


1. 생각이나 계획을 자주 정리하시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어요?








글쓰기 공통질문



1. 어떻게 글을 쓰게 됐어요?

2. 글을 쓰면서 어려운 점 있어요?

3. 글을 쓰고 난 후 좋은 점 있어요?

4. 앞으로 쓰고 싶은 글 있어요?








글 읽고 질문하기

읽은 글 :  <한달자기발견>, <한달서평>, <반달쓰기>



- 글 : 25. 나 뿐인 사람이 나쁜 사람이다 -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1)

글 내용은 인터뷰에서 공개됩니다.

질문 1. 공감능력 없는 사람과 대화할 때 기분이 어때요?





- 글 : 한달자기발견 - 30회차 드라마, 나의 역사 연표

****

질문 1. 왜 12~15살 때 고독하다고 느꼈어요?

질문 2. 왜 자신의 성격이 착한 것과 착해보이는 것이 싫어졌었어요?

질문 3. '인기와 구설은 표정만 다른 마스크'라고 생각한 이유가 있어요?

질문 4. 갈수록 남자가 더 싫어졌다고 써있어요. 이전부터 남자를 싫어하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질문 5. 시험 끝난 후 자신의 모습이 무엇인지 잊게 됐다고 했는데 시험 끝난 후 어떻게 살았어요? 다른 방향을 찾기까지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글 : 한달자기발견 - 10년 전의 나에게, 차 한 잔 대접합니다.

****

질문 1. 20살~21살 때 노는 것에 불편함이 있었어요? 어떤 이유였어요?

질문 2.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거절했어요?

질문 3. '자신한테 잘 맞춰주는 사람이 아니라 처음부터 자신과 잘 맞는 사람과 만나자'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글 : 한달자기발견 - 모범정답은 모르지만 나의 정답은 만들 수 있다

****

질문 1. 첫 번째 임용 시험이 끝난 후 어떤 감정이었어요? 눈물의 이유는 아쉬움이었나요, 후회였나요, 억울함이었나요?

질문 2. 세 번째 임용 시험을 본 후 왜 이제 그만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글 : [반달쓰기] 8. 작은 것의 힘 - 나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

****

질문 1. 슬픔이라는 감정을 겪는 것을 끔찍이 싫어하고 거부하는 이유가 있어요?

질문 2. 심리학을 공부하며 자기 심리를 많이 알게 됐어요?

질문 3.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딴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지를 만들며 느낀 점



1. 공무원 시험이든 임용 시험이든 시험이 끝난 후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합격자는 매우 적은데 합격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는걸까.


2. 착하다는 말을 나만 싫어했던 게 아니구나. 착하다는 말이 기분 나쁜 말은 아니지만 모두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는 아닌가 보다. 어떤 이유일까? 나한테는 좀 바보 같아 보인다는 말로 들려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3.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덜 논 것을 후회할 수도 있구나. 내 친구들도 대학교 때 공부하느라 못 놀아서 아쉽다고 말한 적이 있다. 부모님이나 사회는 나에게 '놀 때'를 정해주지 않는다. 부모님은 고등학교 때는 '열심히 공부할 때야.'라고 말씀하셨고, 대학교와 직장에 다닐 때는 '열심히 할 때야. 젊을 때 열심히 살아야 해.'라고 말씀하셨다. 언제쯤 '지금은 열심히 놀 때야.'라는 말을 들을까. 그래서 스스로 놀 때를 정했다. 바로 올해. 취업한 후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 거다. 아주 열심히.








<한달전화인터뷰> 11일 차~20일 차 타임라인



5/11 월 : 한달전화인터뷰#4

5/12 화 : 질문 만드는 날#8

5/13 수 : 질문 만드는 날#9

5/14 목 : 한달전화인터뷰#5

5/15 금 : 질문 만드는 날#10

5/16 토 : 한달전화인터뷰#6

5/17 일 : 질문 만드는 날#11

5/18 월 : 한달전화인터뷰#7

5/19 화 : 질문 만드는 날#12

5/20 수 : 한달전화인터뷰#8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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