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이 일기
[무뚝뚝한 부녀 사이]
나도 괜찮지 않은 세상 괜찮게 살고 싶다.
부지런히 찾으면 만날 수 있나?!
[밤과 아침]
어제 온천천을 걸어오면서 두꺼비를 보았다.
3~4명 정도가 한 곳에 모여서 웅성웅성 하길래 가봤더니
두꺼비였다.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 본 적이 있다.
비오거나 흐린날 느릿느릿 나타났었는데, 몇 십년만에 봤다.
앞에 가는 사람이 두꺼비를 두마리 봤다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걸어갔다. 사소하고 크게 쓸데가없는
이야기를 나눈다. 내 일기가 그렇네. 그런 이야기를 쓰고있다.
원래 만보 넘게 걸은날은 피죤해서 바로 뻗는데
체력이 좋아지는 건지, 고민이 늘어가는 건지.
[주말]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을때 가고,
먹고 싶은 것을 원할 때 먹고,
그게 행복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