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드로잉

by 맨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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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것 : (힝~일기장에 쓰자.)

좋았던 것 : 재료 사고 스벅에서 스케치.

시장에서 옥수수(7개 5천 원)랑 참외(4개 3천 원 이제 끝물인가?) 샀는데 무심, 시크한 아줌마께서

참외 1개랑 복숭아 2개를 끼워주셨다. 온누리상품권을 쓰는데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가서 나를 기억하시는 걸까. 아니면 영업 방식인 걸까. 어제는 아줌마의 도움으로 오늘은 한결 빨라진 속도로 혼자 옥수수 껍질을 벗겨왔다. 이것도 느는가? :0

내일 할 일 : 느슨한 작가 협회 온라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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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어느 날.

2021.5.10 - 9.5 책공간 스탬프를 모아주세요. 스탬프 투어 중.

카프카의밤/스테레오북스/다사랑문고/현대서점/책과아이들(이제 2곳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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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부를 묻는 당신께.

아침에 일어나 책상으로 가서 글을 몇 줄 적어요. 식사 후 산으로 산책을 갑니다. (자연 속 맨발이 채널에

1-2분짜리 영상을 올려요.) 아침 산책이 좋아 영상을 보고 나도 걸어볼까 하면 좋겠고요. 씻고 작업을

해요. 외주 일 때도 있고 제가 저한테 의뢰한 일 일 때도 있어요. 나는 내가 그림일이 없을 때도 우울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러려면 꾸준한 수입이 있어야 하고, 뭘 할 수 있을까? 해야 할까? 생각해요. 가장 더운 시간 카페나 도서관에 갑니다. 거기서 작업을 해요. 지금은 미친듯이 잠이 오네요. 독립출판물 '버킷리스트' 비슷한 것을 준비 중이고요. 동시책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싶어요! 오늘은 느슨한 작가협회 모임에서 안부를 물으셨는데 "걷고, 작업해요."라고 말한 뒤, 모임을 마치니 길게 이야기하고 싶더라고요.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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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것: 매미소리 짱 -.-

좋았던 것: 그 사이사이 새소리

내일 할 일: 토요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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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가 가장 더운가? 여기저기 보이는 '휴가 중입니다' 표시.

원하는 여름휴가 모습을 그렸다. 크고 넓은 창으로 퍼런 바다가 보이고,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 아닌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실내에 앉아 바다는 바라보는 대상으로 둔다.

사진으로 많이 담아두었다가 나중에 그림으로 그린다. 읽고 싶었던 책을 챙기고 디카페인 아.아를 주문하고 잔잔하게 들리는 음악소리에 이것이 휴가지 싶다. 상상으로 떠난 여름휴가. 거제도 바닷가 몽돌 해수욕장의 몽돌 굴러가는 소리가 듣고 싶고, 1박 후 아침 산책을 하고 싶다.

수년 전 엄마와 언니와 조카와 갔었던 거제도 여행, 아침에 혼자 산책을 하며 이 기분을 잊지 말아야지

했었는데 그 기분이 무엇이었는지 일찍이 까먹었고 잊지 말아야지 했던 마음만 남았다. 이럴 때 다시

가야 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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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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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복숭아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땀이 나고, 습하고, 계속 찬 것을 찾게 돼서 속까지 불편한 계절 되시겠다.

더워서 에어컨 가까이 있다 보면 냉방병처럼 다운되는 컨디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점을 찾자면

당도 높은 과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복숭아, 천도복숭아, 자두, 지금은 아오리 사과도 나온다.

수영장에 시원한 과일을 가득 채워놓고 냉장고 속 온도로 맞추고 싶다. 작고 큰 씨앗만 남을 때까지

먹고 놀고 싶다.







https://www.instagram.com/costume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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