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음 한 켠 시린 바람이 들면
계절의 한 가운데임을 알 수 있다허전함을 메우려 읽던 책들도
더 이상 읽히지 않아 같은 장을 반복한다무언갈 보는 것도 지겨워진 참이다아무것도 담지 못해온통 폐허 같은 날들밤은 너무 길고
공허에는 까닭이 없다
대체로 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