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예의가 아닐까...
평소 생각을 원고지 한두 장 정도로 남겨봅니다.
요즘은 그냥 일상적인 인사를 나누는 경우에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식당이나 매장에 오가며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을 들어도..
눈을 마주쳐서 인사하기보다는
그냥 입으로만 "네 안녕히 계세요~"라는 정도가 나의 요즘 반응..
이런 행동 이후,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뭐랄까..
상대방에 대한 성의가 없다는 느낌? 아니면 예의 없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은근슬쩍 뜨끔할 때가 있다.
(물론 미팅이나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마주치는 관계에서)
세상 사소한 아이컨택 하나일 뿐인데,
고개를 살짝 움직여 눈을 마주 보는 것,
그 작은 행동 하나도 상대방에 대한 작은 "예의"이거나
혹은 공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사소하게 마주치는 분들과라도
조금 더 눈을 바라봐야겠다.
이왕이면 즐거운 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