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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Founders note

눈을 마주친 다는 것

소소한 예의가 아닐까...

by Young Choi

평소 생각을 원고지 한두 장 정도로 남겨봅니다.




요즘은 그냥 일상적인 인사를 나누는 경우에는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게 되는 것 같다.


식당이나 매장에 오가며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을 들어도..

눈을 마주쳐서 인사하기보다는

그냥 입으로만 "네 안녕히 계세요~"라는 정도가 나의 요즘 반응..


이런 행동 이후, 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뭐랄까..

상대방에 대한 성의가 없다는 느낌? 아니면 예의 없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은근슬쩍 뜨끔할 때가 있다.

(물론 미팅이나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마주치는 관계에서)


세상 사소한 아이컨택 하나일 뿐인데,

고개를 살짝 움직여 눈을 마주 보는 것,

그 작은 행동 하나도 상대방에 대한 작은 "예의"이거나

혹은 공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사소하게 마주치는 분들과라도

조금 더 눈을 바라봐야겠다.

이왕이면 즐거운 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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