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은 맞나요?
10년 후의 내 모습이라는 질문은 예전에 MBA 지원할 때, 학교마다 1번 질문으로 나왔던 질문이다.
그 당시에는 "10년 후 내 모습을 어찌 아누?" ㅡㅡ;;
이 어려운 소설을 왜 써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사실 누가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알 수 있을까? 당장 1년 후도 예상하기 어려운데..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10년 후의 내가 기대하는 모습을 찍어놓고
그 방향을 가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라는 것이겠지..
요즘은 나 스스로 10년 후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나의 10년 후의 모습을 건강, 돈, 어디에 사는가? 취향, 시간을 쓰는 방법
등등으로 나눠서 생각해보고 있다.
그중에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나의 10년 후에는 누군가가 나의 의견을 듣고자
나에게 요청을 하거나, 혹은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자!이다.
영역은 아직 모르겠다. =)
40을 훌쩍 넘어 50이 되어 있을 그 시기에,
나의 시간이 의미 있었음을 반증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 아닐까?
믈론 엄청나게 건강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곳에 시간을 쓸 수 있는 여유와 더불어
나의 취향이 반영된 무언가를 소비하며 살 수 있는 것도 좋겠지 =)
당신의 10년 후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종이에 연필을 들고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