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 채널 [안녕 사이시옷] 채널을 운영하는 운영자 사이시옷입니다.
김보영 작가님과 사회복지사가 되신 이유와 발달장애 아들을 둔 어머니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같은 어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되며 제작비는 일체 제가 부담하여 제작됩니다.
내 브런치 소갯글처럼 나를 울고 웃게 만든 아들 덕에 나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사회복지사가 되었다. 그런데 단지 그뿐.... 사회적 열등감이 하늘을 치솟을 시절, 장애아이를 키우면서 있었던 나의 성장통이 과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한참을 고민하다, 나의 평범하고 남루했던 이야기라도 누군가에게는 그저 '혼자만의 고민은 아니었다'는 그 흔한 위로쯤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꼭 말하고 싶었다. 시설 종사자의 입장에서의 ‘탈시설과 지역사회화’라는 것에 대해..
조심스럽게 제안자와 컨택을 하고, 인터뷰 예상 질문지를 받아 들고는 꼬박 2주를 끙끙 앓았다.
그리고 다시 서울행....
조명이 밝은 스튜디오...
카메라를 보며 혼자 떠들길 3시간여.....
사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단지, 새로 사 입은 원피스가 분홍색이었는데, 카메라에 비친 내 모습이 그저 “분홍돼지” 같았다는 것만 머릿속에 각인된 채.... 대구로 내려오기 바빴다.
*유튜브에 업로딩 되면 다시 링크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