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목

平行

by 공도


그냥 좋은거고-

기다려지는 것은

누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거지.


그것을 누가 뭐라고 하지도

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는가.


내가 좋다고

그 사람이 좋으면 좋겠다만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그 사람을 탓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다만 그 과정 속에서 느끼는 감정으로

내 표현이 풍부해지는 것이고,

그 표현들을 가지고 언제가 그대에게

내 감정을 전달하고 싶어 간직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고,


내 행동 하나 하나가 신경쓰이고

그대가 보이건 안보이건

그대와 엮어 그대와 어울리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것.

나를 돌아보며 나에게 후회하고 다짐하며

당신에게 꼭 맞는 짝이 되도록 하는 것.


그 과정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는가.


걷고 있는 길의 끝에 그대가 닿길 바라며

그 길을 걷고 있는 과정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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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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