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가영 Jul 31. 2022

부정적인 사람이 자주 행복하다고 말하게 되었다.

건강한 멘탈을 가질 수 있는 5가지 방법

오늘은 일 이야기가 아닌,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모든 일이 마음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 날이 있다.

나만 잘 안되는 것 같기도 하고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기도 한다. 나는 주변에서 인정하는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물론 지금도 부정적인 사람이긴 하지만, 후천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불평, 불만을 쉽사리 늘어놓던 사람이 어떻게 '행복하다'고 자주 외칠 수 있었을까?





1. 감사 일기 작성하기

뭣 같은 하루여도 굳이 굳이 감사한 일을 찾아서 적는다.

내 마음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풀리지 않은 실타래 엮인 날처럼 감사한 일이 하나도 없을 것 같은 날도 생각해보면 감사한 일은 분명히 있다. 감사한 일이 큰 것이 아니다. 사소하고 누가 보면 별거 아닌 일들이다.

일찍 일어나서 지각하지 않음에 감사한다.

집 앞에 산책길이 있어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친구에게 저녁을 사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오늘도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내 옆에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한다.

쾌적한 집에서 잠들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은행집이긴 하지만)

산책하다가 명곡을 발견했음에 감사한다.

의식하고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면, 감사한 일이 투성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소한 일을 작성한다고 어떤 효과가 있었을까?

작성한 지 5개월 차부터 생각의 회로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어떤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바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할 때 자동으로 긍정적인 회로로 바꾸게 된다는 의미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때 잠시 멈추게 된다. '이 상황에도 긍정적인 요소를 찾자!'라고 생각하며, 이 상황에서도 굳이 굳이 감사한 일을 찾게 된다.  




집에 굴러다니는 노트에 감사한 일을 1-2가지 나열해보는 것부터 하길 추천한다. 적다보면 감사한 항목이 늘어날 것이다.


처음에는 감사한 일을 적는다는 게 참으로 오글거렸다. 문장 끝맺음은 어떻게 해야 하며, '누구한테 감사하는 건데? 굳이 써야 하나?'라는 여러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일단 썼다. 나만 보는 공간이니 악필이어도 괜찮다.

하루를 시작할때, 혹은 일 시작하기 전, 감사일기를 작성한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2. 내 사람들과 일상 공유하기

혼자 시간 보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친구를 많이 만나는 편이 아니다. 게다가 속 이야기를 잘 안한다. 괜히 고민거리는 상대와 공유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공유하기 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다. 상대는 나의 고민을 나눔에 고마움을 느꼈고, 타인이 문제를 객관화해주기때문에 고민이 반감되기도 했다. 나와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용기 내 주변 사람에게 고민거리를 나눠보길 바란다.


정말 감사하게도 내 주변에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많다.

이번 주에 만난 내 사람들은 이런 말을 전했다.

"너는 충분히 잘할 것 같다."

"너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 드물어. 대단한 사람인 거야"

"여태까지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다. 잘할 수 있으니 너 자신을 믿어"

주변 사람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지지는 배터리가 100% 풀 충전되는 느낌이다.
'나'라는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과 함께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이번주에 나에게 감사함을 느끼게해준 MJ. HW. NR. GY. YS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3. 자존감 지킴이 폴더 만들기

앨범에 자존감 지킴이 폴더가 있다. 인복이 많아서 그런지 지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힘이 되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그럴 때마다 스크린샷을 하여 자존감 지킴이 폴더에 옮겨둔다. 조금이라도 자존감이 떨어지고 낙담하는 일이 생길 때 그 당시 이야기 나눈 응원의 말들을 보면, 다시 잘할 수 있겠다고 긍정적으로 생각 회로를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존감 지킴이 폴더








4. 매일매일 작은 성공하기

성공의 크기가 있을까.

10억을 버는 부자가 되었다. vs 오늘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리를 했다.

위에 내용을 비교해본다면 분명 성공작고 이 있는 듯하다. 성공한 사람의 특징이 매일 이불 정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작은 성공은 성취감으로 이어지고,   도전을   있는 이 생기는게 아닐까. 결국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을 이루는 것 같다.

 

모든 일은 일부터 시작한다.
처음부터  눈덩이를 찾아 헤매지 말고     뭉치는 일부터 먼저 해라. 작은  무시하지 말고,
 작은 일부터 끝내는 연습을 해라.


작은 성공이 뭘까?

오늘 할 일을 작은 성공이라고 본다.

[ ] 아침 영어 회화 수업

[ ] 브런치 글 발행

[ ] 집에서 세끼 밥 챙겨 먹기

[ ] 화장실 청소, 빨래

투두 리스트를 이행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성취감을 느끼다 보면 감사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행복은 복리 효과로 나타나기에 더 큰 행복으로 불러올 것이며, 더 큰 성공을 이루는데 기반이 될 것이다.






5. 생각을 조작할 수 있는 문장 매일 보기

생각은 말을 지배하고,
말은 또 생각을 지배하고,
생각과 말은 태도와 인격을 형성한다.

평상시 하는 생각이 그 사람의 말과 태도가 된다.

지배했으면 하는 생각들을 15개 나열했고, 매일 아침 양치질할 때마다 읽는다.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어떤 상황에서 잘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철학을 가진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생각을 지배했으면 하는 문장을 매일 아침 양치질할때마다 읽는다.



최근에 추가한 문장이 있다.

오늘도 너무 많이 부족했지만
더 이상 좌절하지는 않아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결국 잘하게 될 테니까
고생했다고,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내일은 더 밝게 빛날 거라고

유일하게 보는 vlog가 MBC 이재은 아나운서의 영상에서 나온 말이다.

9시 뉴스 진행은 아나운서로서 초고의 정점에 위치해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방송 준비를 다하는 모습에 위로와 의지를 갖게 되어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두었다.  








본인이 부정적이라면, 혹은 무기력하다면

사소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하루에 감사한 일이 많을 때, '행복하다, 인생 성공했다'는 말을 입 밖으로 말하곤 한다.


행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휘청이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도 감사하며 그런 삶에 가까워져 간다.






오늘 하루, 어떤 감사한 일이 있었나요?
이 글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일기 썼으면 좋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