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된 초대전
갤러리 분위기를 대충 보면,
엘베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갤러리 입구에는
이렇게 방명록과 엽서가 있습니다
갤러리가 8층이고 전시장의 규모는 작은편입니다.
한쪽 벽면엔 이렇게 다섯개의 작품이 있고
작품에는 낙관형식으로 아홉 글자의 텍스트가 있습니다.
작업의 기준이 되는 <화두> 혹은 제 사고의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작품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아홉글자와이미지는 과연 서로 같은 말을 하는지는 관객의 해석에 달렸습니다.
이 세개의 작품은
정사각형의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의 시작점에서 시도했었던 작업입니다
작품이 멀어서
텍스트들을 보기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
곧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아직은 차분하게 작품설명을 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관계로
오늘은 이렇게 현장분위기만 전합니다
상상하고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작품 하나하나를 완성해가는 시간은
공간이 확장되고 무중력상태에 놓여있는 듯했던 듯합니다
이렇게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24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차분하게 글을 쓸 준비가 되면 다시 브런치에 매일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