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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자 Oct 20. 2016

새로운 별명

[영희언니, 영언니]


이상하게 캐릭터가 잡혔다. 나는 우리팀에서 팀장을 제외한 유일한 남자멤버인데 나머지분들은 죄다 나보다 어려서 한달이 조금 지난 요즈음 영언니로 불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낯을 조금 가렸지만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두루 친해졌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친해진 분은 Y님. 만화 캐릭터 같은 분인데 분명하게 단순하다. Y님은 내게 영언니라는 별명을 지어준 장본인기도한데, 요새는 어떻게 알았는지 이건 내 취향이다 아니다를 제법 잘 맞춘다.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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