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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r 08. 2016

온디맨드 시대, 오프디맨드의 역습

온디맨드가 답일까?

 O2O, IoT, Bigdata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까지 최근 인터넷 시사 중에 하나 걸러서 마주치는 단어들이다. 무엇보다 기술로 특정분야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언급되고 있다. 분명 시대를 대변하는 키(Key)워드임에는 확실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로 온디맨드로 서비스로 귀속된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니즈, 다시 말해 개개인의 필요를 파악하여 여 구성해 준다. 그리고 한걸음 더 나가서 고객의 숨겨진 니즈, 가려운 부분마저 해소해주는 노력까지로 발전해 니가 원하는 것은 이것이지라고 하는 연구를 하는 답없는 것을 답으로 만드려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답이 없기에 아직은 그 성과는 미미한 것 같다.

 

 온디맨드, 오투오 이것이 몰까? 왜 열광하고 흥분할까? 연신 되돌이표를 만나듯이 본질을 생각해 보다가 큰 질문에 봉착하게 된다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로 봐서는 결국은 그 바닥에서 순위의 드는 권력들의 싸움이다. 내가 사고 싶은 채널이 더 유연해졌을 뿐이다. 내가 가게에서 사던것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온라인에서 보았던 것을 가게에서 구입하거나 받아가는 것이다. 결국은 그 하나를 어디에서 받아가느냐의 문제이다.

 어차피 사용자가 필요하면 사게 될 것이고 그 활동에 선택되면 유능한 놈으로 각인되고 아니면 사라지는 것이다. 상당한 레드오션 서비스이며 후발주자들에게는 넘어야할 산들리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오프디맨드를 구성해 본다. 주로 나의 구매패턴을 보면 꼭 필요하거나 해서 사는 것 만이 아니다. 똑똑한 소비라는 허울안에 의미없는 소비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달래고 있는 것이다. 니가 원하지않고 필요하지 않음를 제공한다. 삶의 어느 길목에서 알려줘서 소비자를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이것이 온디맨드를 이기는 오프디맨드의 기술이다.

 왠지 유치하면서도 뻔해보이지만 향수를 자극하고 구매욕을 일으키는 시나리오가 이제는 O2O로 IpT로 위치기반으로 버젓이 가능할 것이다. 그것을 온디맨드라고 말한다고 해도 무관하겠지만, 생활기반의 편의에서 개인의 성취 만족도 또한 높혀줘야만 한다.


 광고 메세지처럼 보고 싶어서가 아닌 보이니까


한강뷰가 보이는 회사를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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