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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장마다.
비오면 파전, 김치전 이런 단어들이 생각나겠지만,
나는 서점이였다.
지하철을 내렸는데 비가 더 추적거린다.
그래도 그 비를 뚫고 서점으로 향한다.
서점이다. 중고 서점
딱히 그냥가는 것이다. 틈틈히 가는 곳이다.
럭키백행사도 이달말이기에 겸사 겸사 가게 되는 것이다.
럭키백행사 마지막 달이다.
그래서 금주 토요일에도 아이들과 함께 알라딘에 한 번 더 가 볼 참이다.
오늘은 대학로다. 퇴근 동선
대학로 알라딘 서점은 지하
알라딘 책들
이것 저것 한아름
독서 동호회에서 아웃라이어를 신청해서 찾아보았는데 책은 만ㅎ이 있었지만 그닥 상태가 맘에 안들어서 최근 1년안에 발행 된 신간위주로 구매했다.
매번 사는 놈이 그 놈이다.
5만원 이상 구매시 택배
보통은 들고 가는대 우산에 비도 오고해서 가방에 넣을까하는데 친절하게도 5만원 이상은 택배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물론 땡큐였다.
읽고 싶은 책은 빼도 된다고 하였다.
연락처,성명,배송지를 따로 적었더니 2~3일 걸린다고 했다. 5만원 책 중에 책 한 권만 달랑 들고 가볍게 서점을 나선다.
중복 구매 책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아르테미스
럭키백
알라딘 중고서적 럭키백, 1년 동안 잘썼다.
담번에도 생기면 꼭 다시 시작!!
잔금이 21,400 원 많이 남았다는 것 보다 중고 서점에서 참 많이 샀다는 것이다.
집 가는 길에 한번 더 사진
지하철도 책, 가는 곳마다 책이다.
비와 책이다.
그렇게 비를 맞으며 서점에 다녀온다.
중고서점에 있는 최신 책들이 항상 나의 타겟이다.
신간에 민감했던 나는 한템포 숨 고르기를 한다.
그래서 중고서점이 좋다.
신간이라고 다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않는다.
거의 펴 보지도 않고 중고서점으로 직행하는 완전 새책스런 책들이.가득하다.
어쩌면 1년내 많이 안 읽혀진 책들 일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 끌린다. 정가보다 저렴하고 다양하고 신산을 좋아하는 나에겐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중고서적을 자주 찾는다.
그리고 항상 가게되면 꼭 한 보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