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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Jun 03. 2016

One Store, 원스토어-온라인재래시장

원스토어.OneStore.이동사와네이버.온라인재래시장.오프디맨드

이통사와 네이버가 만나서 하나의 장터를 만들었다.

나는 SKT사용자인데 6월이 되니 몇번의 클릭질로원스토어로 모 어쩌구 하더니 탈바꿈되어 있었다.


분명 SK면 티스토어였을텐데 어제는 이건 모지라고 멈추어 있다가 오늘 찬찬히  뜯어본다.


네이버 앱스토어+올레마켓+U+스토어,T store가 하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티스토어는 모바일 사이트가 바로 원스토어로 바뀌어 있었다. 원스토어 설명은 혜택으로 갈음하고 있다. 역시 여전히 점유율 등를 볼때  결정 된 상황에 뒤돌아보지 않는 배짱이 있어 보인다. 아무래도 이런 통합에 플러스 요인이 가장 클 수도 있는 통신사 일 것이다. 물론 AS-IS 기준으로 말이다.



그리고 네이버 앱스토어 사이트를 찾는다. 통합 안내의 공지가 있다. 분명 자발적으로 설치한 유저들을 위함 일 것이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이통사하고는 태생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 예전에 네이버앱스토어에서 별도로 받은 무료전환 앱은 어떻게 될까? 그때 역시 제약조건은 설사 꽁짜로 받았어도 네이버 앱 스토어를 삭제하면 쓸 수가 없는 구조였다. 서버스 변경안내를 보면 기존 앱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원스토어에서 현재 검색하면 유료앱으로 나온다. 


KT를 찾아가 본다. 올레마켓 통합이야기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U+ 를 가본다. 따로 공지는 없고 원스토어 준비 흔적은 보인다. 내가 다른 이통사라 모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하여튼 다른 이야긴 없다.



홈페이지들을 돌아보고 왔더니 아침 출근 이동시간이 다 갔다. 내 폰의 원스토어 정보를 더 찾아본다. 이런 저런 이벤트가 풍성하다.




하나로 모인다. 하나에서 소비한다. 글로벌과 토종의 싸움, 과연 구글(아이폰이 되는진 아직 모른다)과 겜이 될지 모르겠다.

1. 통합의 힘
일단 이통사+포털이 함께 한다는 것에서 시너지는 클 것이다. 그들 만의 것을 공유한다는 취지는 대단 한 것이다. 하지만 너무 늦지는 않았냐 라는 생각도 든다. 더이상 찾지 않으니 모아서라도 해 보자 라는 느낌마저 든다. 사전에 선점했더라면 더 큰 호응을 이끌어 냈을 텐데, 하지만 이제라도 무언가 다른 것이 있을 수도 있다. 1+1은 분명 1보다 크다. 하지만 이번 계기로 2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면 사람들이 찾을 것이다.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이통사나 네이버의 스토어와 다를 것이 없다면 쉽게 잊혀지거나 한번도 눌러보지 않는 앱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먼저 지우고 싶은 마음의 앱이 될 것이다.

2.온라인 재래시장
글로벌과 분명 차별화 컨텐츠는 분명있다. 그것을 발굴하는 것에 힘쓰는 생태계의 구성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동네 재래시장, 시골 장터가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단순히 오래되었고 우리 것이라는 이유만이 아닌 그 재래시장의 지역특성이나 유래 등의 맞게 리뉴얼이 되었기 때문이다.
전통과 계승은 분명 중요하지만 단순 강요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야기도 있어랴 하고 현대적인 해석도 가미되어야 한다. 우리네가 더 좋아하는 그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론 원스토어가 온라인 재래시장이라는 그림이 적합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초중고,일반인 앱개발, 웹툰, 컨텐츠 배틀의 장을 열면 시끌벅쩍한 장터가 열릴 것이다. B급이라는 표현이 거슬려 조일 수 있지만 비급 리그는 우리가 사는 평범 그 자체다. 유니버셜 디자인 전세계가 공감하는 정서는 아닌 것 같다. 철저하게 우리 것이다. 사촌리 땅을 사면 고까운 우리 정서에 맞는 판이 필요한 것이다.

#오프디맨드

#하나로모이는재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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