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보관함.글쓰기.일일일브
일주일 동안 글쓰기 함에 남겨 놓았던 쓰다 만 글들을 다시 확인해 본다.
무언가 생각날때 마다 메모로 제목이나 문구들 그리고 관련 된 사진을 브런치에 첨부해 놓는다. 그리고 발행 아닌 저장으로 글을 나름 보관한다. 그곤 글쓰기의 재료이며, 아이디어, 생각의 스케치와 정리인 것이다.
일일일브
'일일일선'에 준한 '일일일브' 하루의 한편 브런치로 글쓰기로 나름 하루의 목표로 삼으니 가끔은 오늘같이 집중이 되지 않거나, 글쓰기의 고갈을 맛 볼때는 보관 된 생각을 다시 꺼내 본다.
거의 열 몇편 넘게 저장되어 있다. 간만에 꺼내 본 것이라 이런 내용들도 있었네라는 의외의 소재들도 있었다.
역시, 인간은 망각의 동물
그리고 초기에 "빈버스가 요란하다"라는 보관 된 글을 수정하여 오늘의 글로 마무리 하려고 했던 나의 글은 어느새 글쓰기 팁이 되어버렸다.
물론 쓰다 만 보관 글은 손 하나 아니 되고 그대로 남겨 두었다.
그렇게 오늘도 한편 마무리다.
#오프디맨드
#매일한편의글쓰기는생각을깨운다
빈 버스가 요란하다
버스
글쓰기의 포텐이 터진다.
벌써 3편째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담고 있었던 것이 많은지
일찍 나와 텅빈 버스
창문 틈으로 바람이 나를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