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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Jun 11. 2016

군함도, 한수산-잊고살수는있어도가릴수는없다.

군함도.하시마.한수산.독서일기.책읽는당.호국.역사.숨쉼.오프디맨드

무한도전에서 접한 군함도, 그리고 창비 책읽는당에서 선정한 6월의 책이다.


페이스북 "책읽는당", 김려령의 샹들리에 책소개와 창비 책 읽는당의 소개를 했던 글을 함께 링크 걸어본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109


군함도의 앞부분을 읽으면서 요새 화두가 되는 한강작가의 유니버셜한 문학성을 맛볼까봐 두려웠다. 분명 회사 독서 동호회에선 요새 화두가 되는 한강소설을 구매해서 보자고 난리다. 나는 전세계가 공감하는 문학성과 책을 손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 다시 말해 재미와는 분명 다르다고 본다.

소년이 온다는 불과 몇 페이지 못 보고 덮었다. 역사의 반추 있을 수 없는 사건을 바탕으로 읽기능력이 힘겨웠다. 분명 남의 나라 이야기나 허구면 꾸역 꾸역 읽었을 법 했을텐데, 소년이 온다는 작가가 상을 받기 불과 한달 전에 구매했던 것이였는데 상을 받고나서는 읽기를 더 더 미루게 되었다.


책 안쪽에 저자의 친필 사인이 있다.



그리고 군함도, 무언가 호소함이 있는 책들은 쉽지가 않다. 이것도 소년이 온다와 같은 이른 책 덮음이 생길 것 같았는데, 소설은 소설이였다. 시작부터 사건의 연속이였다. 드라마와 영화에 길들려진 나의 감각에 맞게 책이 읽혀진다.


탈출 그리고..

춘천..


하시마에 대한 글이 전개도자 무한도전에서 보여줬던 화면이 오롯히 매치된다. 스산한 콘크리트 덩어리의 설계도면이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금주 "책읽는당" 읽어야 할 분량이 6이다. 내일까지 123페이자까지 읽고 페북에다 가억나는 문장을 댓글로 달면 된다.


60페이지 어제 저녁부터 시작했는데 빠른 전개덕에 수이 읽혀진다. 애타고 아픈 알고 있는 전개들을 더듬는 일이라도 그 안에 숨쉼을 기대해 본다.


#오프디맨드

#우리가가릴수없는것은어제의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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