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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Jun 28. 2016

기브스와 택시,먼지하늘

기브스.택시.하늘.먼지하늘.인공호흡.오프디맨드

하루를 쉬고 기브스로 불편한 다리로 출근을 한다.


역시 택시다.


 아직은 일반대중교통은 불편함 그 자체다. 마을버스에 전철, 버스까지 대중교통의 3합을 이 다리로 이용했다간 아침에 바로 진이 다 빠질 것이다.


집에서 나와 카카오 택시를 미처 부르지 못해 앱을 설치 중에 택시 한대 온다. 택시를 가만해서 일찍 일어났다. 그리고 6시 5분에 택시를 탄다. 한가진 출근길이라 생각했는데 차가 많다, 주로 다니던 지름길 길목에는 포크레인까지 앞에 있어 오늘은 빨리는 못가겠네라고 선언해 본다.



본선 삼청터널길에도 앞에 차 한대가 성가시다. 어차피 속도는 못내는 꼬불길이지만, 차 한대가 시야를 가리니 불편만 하다. 물론 우리 바로 두 차 입장은 더 클 것이다. 이른 시간에 텅빈도로에 앞에 차가 천천히 가면 뒷차는 쉽지 않다. 국도에서 앞차가 주변 풍경 감상하는 듯 천천히 가는 경우일 것이다.

 


물론 오늘의 택시를 탄 목적은 편하게 가는 것이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빨랐으면 하는 것이 두번째 바램일 것이다.


먼지 하늘


뿌연 하늘, 황사라는 단어에서 미세먼지로 갈아탄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단어의 파생력이 대단하다. 그리고 초 미세먼지라는 표현이 도시와 나라를 덮고 있다. 기여히 파란하늘을 만나기는 어렵다.



광화문, 숭례문, 서울역 도시에 가스가 찬 느낌이다. 도시의 하늘에 기브스가 필요하다. 인공호흡이 필요하다. 실컷 먼지 가득한 하늘만 보니 눈마저 아프다.


#오프디맨드

#도시의하늘에인공호흡이필요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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