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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Jul 08. 2016

하루 15분 물리치료-생각의 채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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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스를 풀고 정형외과에서는 잔통증을 없애기 위해서 금주는 매일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도 병원진료는 19시까지이며, 물리치료실은 21시까지 운영이 되고 있었다. 물론 휴일과 공휴일은 제외하고 말이다.

주사와 물리치료와 약처방으로 종아리 근육은 어느정도 완쾌가 된 것 같다.

의사의 말은 만약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 중에 불편함을 끌어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였다.

여전히 많이 걸어다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오른다리가 불편하다. 한 쪽의 불편함을 다른 다리로 지탱함도 전체적으로 나를 쉽게 지치게 만든다.


일주일 내내 쪽방같은 물리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는다. 엎드려서 마사지와 레이저 등 30분 미만의 정적이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물리치료사가 종아리를 기계로 마사지를 해주고 나면, 나머지 15분 정도는 레이저 기계를 통하여 치료 받는 것이다.


15분

책도 들고 와서 책도 보고 SNS를 보기도 하지만 15분이라는 시간이 짧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각이다. 그것도 누군가와 분리되어 있는 나만을 위한 공간에서 말이다.



역시  하루 정리, 중간 점검이 제일 "의미"지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 그리고 중간점검 일 것이다.

보통은 직장-가정의 경계가 나누어지는 시간일텐데 가끔은 연장선을 그어서 회사의 생각 및 과제를 집으로 들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분명 그것을 방지해야 할 것이다. 분명 재택근무라는 것이 아닌 이상 조화로운 삶은 구분되는 삶 일 것이다.


전환 연습 : 한 번씩 끊고 가기


15분이면 충분하다. 생각의 채널을 바꾼다는 개념이다. 채널 개념으로 생각하니 접근이 더 용이해 졌다. 동시에 여러방송을 수신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다중 화면도 가능 할 수 있지만 여러 선택지만 만들뿐이다.


물론 매번 물리치료실에서 이런 채널 전환을 경험 할 수 없으니 가능하면 출 퇴근 길 대중교통에서 생각의 채널을 바꾸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오프디맨드

#생각의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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