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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Mar 16. 2016

틈새를 메꾸다.

사소함의 간극

사소함에 감동을 주고 받다.


일단 돈이 될까? 라는 측면은 고려하지 않고 누군가 원한다고 가정하지도 않고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접근해 본다. 그건 생활(라이프)의 동선에서 시작된다.

우리의 여정은 평범하며, 특별한 계획 외에는 어느정도 패턴화 되어있다. 그런 패턴의 균열과 틈새를 찾아보는 것이 핵심이다.

바로 패턴과 패턴사이의 간극을 메꾸거나 A라는 패턴과 B라는 패턴을 유사한 그라디에이션 패턴으로 덧칠하는 것이다.

또한 기술과 서비스도 파편화되어 어딘가에서 활용되어 았다. 틈새에 적합한 요소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이다.


1. 날씨정보와 스마트 미러(핸드폰 충전기)

비가오고 날이 맑고 등의 예보를 저녁 9시뉴스 후미에 접하게 된 것의 이유는 내일을 준비함 일 것이다. 하지만 정보수집의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쉽게 획득할 수 있으며 굳이 9시 뉴스를 기다릴 필요는 없어졌다. 하지만 찾는 귀찮음이 새로운 행동양식의 패턴으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다.

여전히 날씨정보를 잘 안챙겨서 낭패를 당하는 경험들이 있다.

스마트 거울 등으로 상시 보여주거나 특정 버튼을 통해 바로 정보(음성)를 획득하게 된다면 용이할 것이다. 거울이 달린 핸드폰 충전기 형식도 용이 할 것이다. 충전 시 자신이 설정한 정보를 미러링하여 보여주는 것을 상상하니 쓸만 할 것이다. 구글이 최근 목욕탕의 스마트 거울 서비스의 아이디어와 유사하지만 단순히 특정인 보다는 공유되는 뉴스정보가 적합해 보인다.


현재 날씨는 12도, 내일은 황사이며,
16시에 비가 오니 우산을 챙겨 주십시요.


2. 시공간 교통정보 알림

이미 출근 전 혹은 퇴근 시간이 구글이 경로정보와 도착시간 정보를 예측하여 알려준다.

나의 경우 대중교통을 주로 애용하는데 집앞에 마을버스 시간을 확인하거나 지하철에서 버스 환승을 위하여 그 위치에서 대중교통을 확인하게 된다.

물론 즐겨찾기 위젯등도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재공받고 싶다. 직관적이고 큼직막한 정보창으로 한눈에 정보를 접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일일히 접속하여 클릭질을 하지 않고 말이다.

과연 가능할까? 하지만 요일 패턴과 시간 위치의 조합 그리고 사용자 등록지라면 맞추어 갈 수도 있다.

모두가 환상적인 감동의 서비스를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번거로움의 개선이다.

브런치로 글을 쓰던지 게임을 하던지 하면 작은 메세지 창을 띄우면 될 것이고 폰이 사용되지 않으면 진동등으로 알람을 주면 될 것이다.


현재 등록 된 버스도착 정보 262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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