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서점 알라딘 대학로/종각/수유 9월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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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19
가을 and 독서
가을엔 독서이다. 추석책 이후로 회사 동호회를 위해 여러(?) 중고서점을 찾는다. 퇴근길 동선을 고려해서 양일 간 책이다. 책이다.
중고서점의 이후는 가성비다. 안 가봤으면 말을 하지 마라.
① 혜화역
대학로 중고서점으로 서울대병원 가거나 퇴근길 중간에 경유지이기도 하다.
괜찮은 책을 먼저 다 고른다.
(괜찮은 책의 기준은 완전 새책 같은 1년 미만의 신간)
1차 선별 작업
(그중에서도 새책 그리고 사람들이 알만한 책)
2차 선별로 알곡과 쭉정이 구분, 그렇게 선별하게 된다.
(그래도 많다. 나의 책 욕심은 끝이 없다.)
책 구매, 중복 구매책도 많다.
앱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독서동호회 준비로 책을 쌓아본다.
② 종각역
누군가의 요청 책, 책의 구색을 위해 그리고 내가 관심 있는 책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종로 쪽 모임도 있어서 가는 길에 중고서점에 방문하게 된다.
이달의 책 저자, 관심 책, 그리고 핫한 저자
히가시노게이고는 이름만으로도 그냥 먹어준다.
시월愛
관심 책은 바로 10월 책이다. 관심인물에 대한 모든 책이다. 비록 만화책으로 시작하지만 어쩌면 출발이 더 좋은 거 같다. 제대로였다.
생각보다 오래된 책, 그래서 찾아보니 네이버 웹툰 시리즈에 있었다.
동호회 10월 책 광고 내용
장군/전략가/코끼리/상식을 의심하라/아드 아스트라/로마인 이야기 2
③ 수유역
결국 요청 책 땜시 늦은 시간에 종로에서 수유역까지 온다. 22시에 마감인데 21시 30분에 도착한다.
역시 한 권을 사야하는데 그냥은 못 간다. 4권이다.
집 주변 알라딘 중고서점, 나의 동선이기도 하다.
9월 책
독서동호회
이번 달에는 책을 평소보다 곱으로 구비해본다.
그래서 독한 경매로 진행해 볼 예정이다.
책 쿠폰을 나눠주고 원하는 책을 쿠폰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