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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Sep 30. 2016

회식-용산 드마리스

회식.뷔페.드마리스.오프디맨드

간만에 팀 회식이다.

사무실이 용산이라 드마리스로 정해졌다.

드마리스는 뷔페이며, 개인별 단가도 만만치 않다.


소실적이야 뷔페가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지 이제는 테이블에 앉아서 서비스를 받는 것이 더 좋은 연령대에 이르렀다.


그래도 간만에 접시질을 해본다.

물론 최근 시작한 다이어트에 반하는 활동이지만, 가끔은 삶에 역행하는 반작용이 삶을 윤기있게 한다.


일단 팀에 있는 인원과 한조를 이루어서 분야별로 공략하기로 하였다. 둘다 술을 졀로 좋아하지 않아서 후다닥 먹고 새로운 접시를 공략하였다.


집에서 빨리 오라는 전화가 쇄도하여 5번의 드롭쉽을 감행하고 멈추었다. 불과 한시간 가량의 시간이였다.

간맘에 배를 가득채우고 먼저 회식자리에서 나온다.



동선
오프디맨드라는 타이틀로 지속적으로 글을 꾸려가고 있지만, 일상의 넋두리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간극들에도 분명 오프디맨드적은 관점과 접근이 숨겨져 있다. 오프디맨드는 보이지 않는 당위성이다. 하지만 잠재적인 불편함보다는 언찮지만 해야할 To-do 리스트에 더 가깝다. 어차피 할 것이라면 미리 선점하고 미리 제시해 주자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편의 글과 그 안쪽에 흐르는 동선을 따라가 보는 것을 시작하였다. 미리 선점하고 제시하는 것은 간극을 메워주거니 시간적인 관점이나 공간적인 관점에 알려두는 것이다.
그래서 ahead, forward 서비스이다.
뷔페 드라리스의 글은 일상의 장소 혹은 도금 더 발전하면 맛집선정 정보까지 확장리 가느와다. 하지만 거기에서 조금 더 ahead의 관점을 심고자 하는 것이 오프디맨드이다.
직접 움직이는 뷔페보다는 테이블 앉아서 그런 서비스를 받아보고 싶지 않을까?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테이블 위에 테블릿이나 모니터가 우리의 식감을 자극할 수 있을까? 그런 맹점도 생기게 된다. 회식은 해야겠고, 밥은 먹어야겠고, 이러한 명제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회전 초밥이 생실 것이다. 제자리에서 다양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역시 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그저 하나의 과제가 더해졌다. 자리에서 뷔페서비스를 받아본다. 그렇게 오프디맨드 생각을 견고히 가져가 본다.



#오프드맨드

#다양함이우리를불러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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