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실루엣.본질.농구동호회.오프디맨드
점심시간 농구, 날이 쌀쌀해져 체육관이 한산하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한참 달구워졌던 이 농구코트에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농구동호회
점심시간 농구, 퇴근 후 농구,잦은 구성원들의 부상 그리고 사내 농구대회
봄.여름.가을이 지나 추수를 걷어들이고 겨울이 오듯 한산해 진 농구 코트에 잠잔히 스며든 태양빛에 반사되는 실루엣이 나름 있어 보인다.
한참 전부터 좋아했던 농구, 키가 한참 모잘라 나름의 슛과 스타일을 고수했던 그 시절 이제는 점심 농구시간에도 최고령군에 준하기에, 농구보다는 운동, 생활체육에 더 비중을 두게 된다.
다시 NBA를 보고 리바운드라는 서바이벌 농구 프로그램도 즐겨본다. 최근에 읽고 있는 그릿(Grit)을 보면 농구기술이 급진적으로 향상 된 이유가 텔레비젼으로 농구가 방연되고 부터 라고 한다. NBA를 보면서 어릴때 부터 연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요새는 Youtube나 동영상으로 쉽게 돌려볼 수 있으니 훨씬 맞춤형 개인 훈련도 가능 한 것이다.
석양이다
실루엣이 있다는 것은 본질이 있다는 것이다.
가끔은 본질과 그 비춰진 허상과 헛갈리기도 한다.
#오프디맨드
#ㅇㅍㄷㅁㄷ
#실루엣을통해본질을따라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