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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Jan 20. 2017

투썸플레이스-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케이크

투썸플레이스.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오프디맨드

투썸플레이스 핫한 케이크


집사람의 생일을 위해 나름 색다른 케이크를 준비해 본다.

지인들이 괜찮다고 하던 놈이 바로 투썸의 스트로베리였다.

가끔 생일선물이나 주변에 감사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기프트콘 선물의 항목이라는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일단 쿠폰을 결제해 놓고 매장을 찾아가서 사오는 계획으로 나름 치밀하게 구상해 본다.


https://m.twosome.co.kr:8009/menu/menu_list.asp?cate_depth1_idx=1&cate_depth2_idx=64&depth3=3



삼고초려


아무생각없이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찾아갔다. 품절이란다. 조금 더 떨어진 곳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매장 직원이 잘 나가는  케이크라 매장에 전화해보고 확인하고 가보라고 한다. 귀차니즘에 그냥 무시하고 두번째 매장으로 간다. 여기도 품절, 이 매장 직원도 동일하게 설명해 준다. 다른 매장에 수량 확인하고 가보라고, 아니면 그 가격대의 다른 케이크도 가능하다고 한다.

세번째 매장에는 직원 말대로 전화를 해 본다. 있다고 한다. 예약을 해 놓는다. 15분 걸려서 찾아가서 받아온다. 첨부터 전화했으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케이크 몇개 남아 있는지 앱으로 수량을 알려주면 안되냐? 엄한 서비스탓만 하게 된다. 케이크를 얼마나 자주 산다고 이러는지..


미아사거리-미아-쌍문


4호선 라인으로 동선이 좋아서 그나마 가능했던 삽질이였다.


생각보다 케이크 사이즈는 크지 않았다. 하지만 딱봐도 있어 보였다. 처가집에서 생일파티를 했는대 새로운 케이크 땜시 완죤 인기였다. 대 성공이였다.



맛도 나름 괜찮다. 상단 딸기는 아이들과 조카들을 위해 우선 하나씩 분배하여 나누어준다. 아이들이 신났다. 그리고 분명 생크림인대 과자같이 씹히는 맛이 있다. 그것도 나름 포인트다.


아내의 생일을 축하하며..


결국 심한 코감기로 고생을 한다.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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