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여행.샤오미.MI.米.참여감.납득이가는다름.
샤오미 체중계(MI Scale)
이제는 일상이 된 출근 전 체중 확인, 그리고 앱을 실행시켜 나의 어마무시한 체중을 적재한다. 물론 나의 식구들의 정보도 저장되어 있다. 그나마 나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적정한 가격의 체중계 패키지다.
가만보니 집에 샤오미에 관련 된 것들이 하나씩 늘고 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법한 보조배터리, USB 선풍기, 라이트 그리고 체중계까지 최근에서 액션캠은 어떨까도 생각해 보았다.
체중계의 "米"가 낯설 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적년에 읽었던 샤오미 관련 책이 생각나서, SNS등에 올렸던 글을 찾게 된다.
작년 브랜드 스터디를 따로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가 준비한 첫 브랜드가 샤오미였다. 그즈음에 접했던 책이 "참여감"이기에 그런 것인지. 스터디 때문에 급하게 읽었던 것인지 가물가물하지만 그 자취를 곱씹어 본다. 그리고 다시 현실화하여 재구성해 본다.
1.돼지날다.(15,10/22, 독서시작)
"참여감"
저자는 샤오미의 공동창업다 리완창이다.
샤오미테크 이사장 겸 CEO인 레이쥔이 서문을 썼는데 회사에 대한 생각에서 자연스레 멈추게 된다.
P10) 나는 4년 전 샤오미를 설립할 때부터 미래에 회사가 얼마나 크게 성장하든 그 규모에 상관없이 사용자들이 활발히 참여하는 작은 음식점 같은 회사가 되기를 바랐다. 사장을 포함해서 찾아오는 손님들 모두가 친구인 회사. 이렇게 고객과 친구가 될 때 회사도 오랫동안 성장, 발전할 수 있다.
"활발히 참여하는 작은 음식점"
공감되는 문장이기도 했지만, 성장하고 주목받는 서비스와 회사라면 어떤면에선 가장 유지하기가 가장 힘든 것이기도 하다.
TV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맛집의 가격과 서비스의 질로 눈쌀을 지푸리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서문에 밝힌 내용이 책에 잘 녹여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회사, 어떤 서비스, 어떤 브랜드, 어떤 컨셉, 어떤 방향성들의 고리들을 같은 맥락에서 유효한지 찾아 볼 생각이다.
2.납득이 가는 다름('15,10/22, 스터디)
하기 항목들은 스터디에 나왔던 브랜드 혹은 제품이였다. 첫번째 시간이 샤오미였다.
-샤오미
-Rawrow
-디올립글로스 유사제품
1.인스턴트 가젯
2.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그리고 싼
3.열광하다. 한국에서도 왜 열광할까?
4.지역, 국가, 문화 특성은 있지만, 그래도 공통적인 가치가 있다.
5.합리적인 소비를 하게 하다.
6.디터람스 디자인 애플을 가져옴이 답일까?
7.대중에 각인 된 서비스
8.애플스타일에 체중계
9.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을 똑같은 만족함은 아니지만 따라했다.
10.나의 만족감, 단골집
11.나의 만족감+남의 만족감
12.어느정도 기준이 되는 나의 만족
13.rawrow, 날 것 행렬, 본질의 반복
14.왜 가방을 사용했는가?
15.담는 도구?
16.자기만족, 내부 연필을 잘 찾기 위하여 내부를 하얗게 만들다.
17.세심한 고민?
18.합리적인 것, 이해가 되게 하는 것
19.만들때부터, 만들어 놓고 브랜드를 매칭하는 것인가?
20.다름-자기만족
21.친구들 앞에서 꺼내쓸 수 있는 제품
22.샤오미와 이름 모를 디올 따라한 화장품의 차이는 몰까?
23.애플스러움의 사상을 가져와서 자기 방식으로 풀어 녹인 샤오미
24.제픔의 특성을 가져와서 가격만 낮추다?
25.브랜드와 컨셉은 있었지만 전달되지 않았다?
돌아보니 분명 샤오미였지만 애플스러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애플스러운 체중계이 언급되었는데, 그것을 내가 올해부터 서용하고 있다. 쓸만하네라는 소소한 만족감과 함께 말이다.
돼지가 난다. 그리고 납득이 가는 다름 지금 다시 생각해 보아도 샤오미는 어느정도 변함없다. 물론 휴대폰의 점유율이 예상만큼 치고 나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들의 행보는 지켜 볼만 하다.
오늘은 "납득이 가는 다름"이라는 문장을 오프디맨드적인 요소로 추가해 본다.
샤오미의납득은 애플스러움일 것이고 다름은 기회비용이라는 싸게 많이 판다는 전략 일 것이다.
#오프디맨드 #납득이가는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