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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Sep 22. 2017

제목없음, 무제, 풍경

#출근길#무제#제목없음#새벽첫차#4호선#바지


나는 매일 새벽 첫 전철을 탄다.

4호선 첫차는 항시 혼잡하다.

미아역에서 금정역까지 첫차 시간 5시38분에 매일 타게된다. 물론 집앞 5시25분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집에선 20분에 나온다. 그래서 기상은 5시다.

지하철 역사, 장거리 이동지를 위하여 역사가 첫차를 기다리느냐 북적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3호선 환승역 딱 충무로까지다.

그렇게 한무리가 내리면 첫차 느낌이 난다.

그전까지는 사람들로 가득해 전쟁이다.

충무로를 지나서야 자리에 앉기도 한다.


지하철 풍경, 바지

누군가의 바지가 걸려있다.

아침 출근 풍경에 바로 낯선 사진이 사진꺼리다. 사람들이 거의 빠지는 충무로역에 전에서 발견하게 된다.


구겨지지 않을 하루

누군가의 구겨지지 않을 바지, 보존해야 할 의무감 그렇다. 우리에게는 분명 구겨지지 않을 하루가 있을뿐이다.

구겨지지 않을 나의 하루를 기대해 본다.



지하철 출근 풍경


불그스레 한강이 이번 한주도 마무리져 감을 나긋하게 이야기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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