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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Apr 25. 2016

용산역의 변신-디지털 아고라,티몬슈퍼마트

변신시리즈.티몬.마케팅.이벤트.오프디맨드

용산역 앞 광장에는 주말을 끼고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어제도 ITX를 타고(기차여행) 용산에서 내렸는데 무언가 행사가 진행 중이였다.

https://brunch.co.kr/@younghurckc/64


그리스시대의 아고라, 다음의 아고라 목적이 모임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 목적이든 모이는 것은 워낙 쉽지 않다. 그것도 제품이나 서비스 런칭의 목적이라면 더 그럴 것이다.

끌리는 것이 있어야 발걸음이 멈추어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디지털 아고라 시대의 O2O마케팅으로 표현하고, 이러한 활동이 오프라인 연결이라는 접점의 중요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서비스를 런칭하고, 기사화하고, 행사를 하고 다시 기사화하여 입소문을 만들어 눈떵이처럼 키워보려는 심산이다.

소셜커머스의 영역확대와 대형오프라인마켓의 경쟁구도는 현재 전쟁과도 같다. 제로섬 게임일 수도 있지만, 질긴자가 살아남는다.


내가 생각하는 "디지털 아고라"는 모여도 함께 그 자리에 있다는 것 이상은 없는 것의 의미다.

특정 용산이라는 좌표지점에서 모바일로 정보를 받고, 신청하는 개별적인 수요/공급장인 것이다.


가벼운 목적의 모임이 디지털로 자극 된다


티몬의 거대한 카트가 용산역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용산역 이마트를 겨냥한 것일까?

이름도 슈퍼마트다.

디지털아고라는 적지에서의 디지털 동맹인 것인가?

왠지 과장해서 표현하면 트로이 목마같은 포에미아가 숨겨서 있다.



결국 나 또한 앱 하나 다운받고 휴지 하나 챙기며 쿠팡을 머리에 새긴다.

이벤트도시작된다고 했지만, 가던 발걸음을 지켜본다.



작년에는 도라에몽 홍보가 있었다. 그건 영화 홍보였고 남녀노소 다 좋아할 만한 캐릭터쇼였다. 주말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연인끼리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행사요원도 없이 설치로만 아고라가 형성 되었고, SNS등과 기사등에 자주 오르내렸다.



꼭 용산역만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전철과 기차, 쇼핑센터, 대형마트, 극장, 면세점, 음식점으로 구성 된 플랫폼이 사람들을 양산하기에 사람들을 모으기에는 딱이다.


#오프디맨드 #가벼운디지털아고라로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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