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ungHurck Cha May 03. 2016

雨讀-1분혼다

독서일기.1분혼다.비와책.우독.1분깨달음.오프디맨드

자글자글 비가 내리는 출근길, 짧은 호흡의 책을 들고 나온다.


이 책도 누군가의 SNS의 추천책이렸다.


일찍 잤더니 4시에 깼다. 그리고 어제 배송 된 "1분 혼다"를 펼쳐 본다. 1분 단위로 끊어 읽을 수 있게 구성 되어 있어 이런 제목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본문이 183페이지에 휴대하기 딱 좋은 책이다.

찾아보았더니 이런 1분 시리즈가 몇 권 더 있었다.



마을버스를 타고 책을 펼친다. 창가의 비와 책이 잘 어울린다. 우중충한 날에 "우중독서"다.



지하철로 넘어온다. 독서보다는 책찍기 설정에 더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새벽부터 쉬엄쉬엄 읽었지만, 진도는 그리 빼지 못했다 . 책이 얇다고 가벼히 볼 수 없는 것이 장마다 혼다의 철학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신념이라고 창업자가 추구하는 본질이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


P6) 내 업을 어떻게 성취해갈 것인사?


P23) 차를 수리하는 사람은 차만 고쳐서는 안 된다. 타는 사람의 마음까지 고쳐줘야 한다.


P32) 혼다는 무리한 난제를 '홍수'라 부르곤 했다.그는 홍수야말로 사람을 성장시키고 기업을 강하게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1분이라고 얕잡아보면 안 된다. 우리의 깨달음은 축척 된 정보가 발화점에 도달했을 때 불연듯 바지직하면서 빛나고 사그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프디맨드

#1분이라는깨달음


작가의 이전글 날씨앱 어디까지 써 보았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