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우등버스.소요시간
속초갈일이 생겼다. 일이 생겨 후발대로 간다.
고속버스를 택한다.
19시 도착이 목표라서, 15시 차를 모바일로 예약했다가 막힐 것 같아 취소하고 14시로 변경한다. 수수료가 천원붙었다. 시간변경은 출발 한시간 전 부터 된다고 해서 취소 한 것이다.
홈티켓도 있지만 따로 출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따로 발권을 받아야 했다.
어림이날이라 길목 길목이 막힌다고 택시 아저씨가 이야기 하신다. 전철을 타고 창밖을 보다, 한강이 잔잔하다.
거의 2시에 맞추어 왔다. 점심먹을 시간이 없어서 햄버거를 사왔다. 냄새날까봐 한입에 감추어 버린다. 쥬니어 와퍼 단품이 행사한다고 1,900원 이다.
간만에 타는 우등버스 신기한 것이 버스 입구에 승차권을 확인하는 기계가 있다는 것이다. 승차권을 올려 놓으면 자리 번호를 말해주고 탑승확인를 해 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누군가 차안에 들어와서 릴일히 자리와 승차표를 확인하던 광경은 사라진 거 같다. 인건비 절감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다.
자리는 어쩔 수 없이 맨 뒤 가운데다.
글을 쓰다 졸려서 한숨자고 일어나서 깼는데 차가 도로에 가득했다.
원래 소요시간은 2시간40분이다.
연휴 첫날, 그리고 어린이날 어제 많이 빠져 나갔을 것 이라고 예측해 본다.
그래도 혹사나 해서 4시간의 버퍼로 구성해 본다.
작년에 연휴때 주문진 갔다던 화사지인은 어마 무시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차가 슬슬 풀린다. 그래도 3시간 반이나 3시간이다.
3시간을 기약하고 잠을 잘란다.
또 막힌다.
잠시 자다깬 풍경하나
16:00 휴게소다.
#오프디맨드
#편하게그리고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