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이라는 단어를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마법에는 종류가 다양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을 할 때 피곤함을 설렘으로 바꿔주는 눈앞에 쏟아지는 마법 같은 따뜻한 햇살.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던 우리가 만나 사랑에 빠져 시간을 함께 보내는 마법 같은 나날들.
마침 먹고 싶었던 케이크를 동생이 집에 오는 길에 사 오는 마법.
개구리를 왕자로 만들어버리는 마법.
마법으로 둘러싸여 있는 학교.
여러 마법의 사례를 듣고 있으면 공통점이 떠오른다.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호기심, 용감한 마음을 가진 자들의 도전. 내가 생각하는 이 세 가지 마법 공식을 마음속에 되내어보면 일상은 마법으로 가득 찬다. 물론 영화와 상상 속의 위대한 마법사들처럼 물리적인 마법의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는 마법 같은 순간이 분명히 존재한다.
마법사를 동경하는 마음으로 나는 마법과 요술이 나오는 콘텐츠 들을 사랑한다. 해리포터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거의 모든 이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로 만나 볼 수 있는 시리즈가 모두 나왔다는 것. 해리포터가 여러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고 퀄리티이었다면 오늘 소개할 꼴찌 마녀 밀드레드는 연령대를 조금 낮추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을만한 마법학교 이야기이다.
밀드레드와 친구들 꼴찌 마녀 밀드레드는 질 머피의 동화 시리즈 원작으로 해리포터와 인물 구성이 거의 대칭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득문득 해리포터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떠오르는 재미도 관람 포인트다. 조앤 롤링이 질 머피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것이 해리포터라고 한다! 밀드레드는 마법이라고는 모르고 살던 평범한 꼬마 아이였다. 마법학교 개학식에 우연한 사고로 앞으로의 절친 '모드'를 만나게 되면서 밀드레드의 마법학교 생활은 시작된다. 부모님이 모두 마녀, 마법사인 친구들과 달리 밀드레드는 실수를 반복하였고 마법이 아닌 상상력과 기지로 사건 사고를 해결해 나간다. 많은 사고를 본인이 내고 스스로 수습해 나가기를 반복하지만 결국 따뜻한 마음과 밝은 에너지로 좋은 마녀로 성장해 나간다.
실수를 반복하지만 결국 여느 친구들과는 다른 답, 그것도 가장 좋은 답을 내어 놓는 밀드레드를 보고 있으면 조금은 돌아가도 결국에 답을 찾아내는 우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된다. 외워서 만들어 내는 주문이 아닌 세상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시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호기심, 용감한 마음을 가진 도전을 해 가면, 우리는 언제나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엉뚱하지만 귀여운 꼴찌 마녀 밀드레드를 보며 마법학교를 구경하고 함께 마녀로 성장해 보자.
오늘의 넷플릭스 추천 꼴찌 마녀 밀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