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날, 아이들의 기나긴 겨울방학도 끝나고 며칠 후면 개학을 앞두고 있지요?
다음 주가 개학이라니 아이들보다 제가 더 설레는 것 같아요.
정작 아이들은 개학이 설레기 보다는 방학이 끝나는걸 아쉬워하고 있네요.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아요.
겨울을 보내줄 때가 왔나봐요.
이럴 때 읽기 좋은 영어그림책 2권 소개할게요.
울을 싫는 소년은 우연히 겨울의 정령 Jack Frost를 만나 친구가 됐어요. Jack은 따뜻함에 대한 단어를 말하면 신은사라질 거라고 말해요. 어느 날, 소년은 스노드롭 꽃을 보고 봄이 오나봐~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Jack Frost가 사라졌어요!
겨울을 싫어하는 소년은 우연히 겨울의 정령 Jack Frost를 만나 둘도 없는 친한 친구가 되어 매일 하얀 얼음과 눈세상 속에서 같이 놀았어요. Jack은 따뜻함에 대한 단어를 말하면 주문이 깨져서 자신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어요. 소년은 따뜻함과 관련된 단어를 말하지 않으려고 애썼어요. 하지만 어느 날, 숨바꼭질을 하다가 스노드롭 꽃을 발견한 소년은 봄이 오나봐~라고 말했더니 갑자기 Jack Frost가 사라졌어요! 하지만 숲에서 나는 바람 속에서 그는 Jack의 속삭임을 들었어요. "내년 겨울에 만나!"
Good bye Winter, Hello Spring
늦겨울과 초봄의 풍경을 예쁜 그림들과 짧지만 서정적인 문장들로 표현한 Kenard Pak의 그림책이에요.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요즘 읽기 딱 좋은 책이죠 ^^
안녕, 봄 이라는 제목으로 한글 번역서도 나와있어요!
아이들의 다가오는 새학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