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럴 땐, 이런 책]거절은 힘들어 - 교양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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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일이라고 했다.
아는 초등학교가 있으면 연락을 해달라고 했다.
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상사의 상사에게 필요한 일이었다.
상사의 상사는 상사에게 이 부탁을 했고,
상사는 내게 다시 이 부탁을 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연락을 할 만한 초등학교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았다.
부탁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고
거절은 더 쉽지 않았다.
특히 상사의 부탁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연락을 드리지 않았던
한 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다.
정말 미안하고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했다.
출장 중이셨던 그 선생님은
출장에 돌아와서 바로 내 부탁 건을 해결해 주셨는데,
그 과정은 간단하지 않았다.
그 선생님도 상사에게
선생님의 상사는 또 자기 상사에게 허락을 구해야 했다.
결국,
내 상사의 상사의 부탁을
선생님의 상사의 상사가 허락을 했고,
나는 상사에게 결과를 알렸다.
그런데
연락이 없었다.
다시 연락했다.
그제야 그는
잊었던 일을 떠올렸다는 듯이 말했다.
“다른 학교 벌써 찾았는데, 미안.”
참, 간단하다.
난 복잡한데.
선생님께 사과를 해야 하고,
선생님은 또 선생님의 상사에게,
선생님의 상사는 자기 상사에게 이 껄끄러운 보고를 해야 하는데
이를 어쩌나.
그래서 읽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재키 마슨 지음, 정영은 옮김. 윌컴퍼니(2014)
나에게는 나를 먼저 생각할 권리가 있고,
타인의 요구를 거절할 권리가 있다.
(91)
많은 사람이 이메일 답장을 작성할 때에 숨을 잠시 멈추거나 얕게 쉰다고 한다.
(147)
주문 요법
나는 낡은 패턴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153)
일단 좋은 일을 기록하게 되면, 어려움에 직면하거나 자신에 대한 회의가 몰려올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 된다.
(157)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키우려면 자신의 주의를 끌고 관심과 에너지를 상승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는 몸과 무의식이 보내는 신호를 단서 삼아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행동으로 옮기면 된다.
(196)
두려움에 대한 두려움에 빠진 사람들이 탈출하는 길은
단 한 가지이다. 대부분 어린 시절의 관점으로 형성된
자신의 불안 요인을 확실히 파악하고, 용감하게 시험해보는 것이다.
(224)
상대방의 감정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는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책임을 질 수 있다.
(249)
도움을 줄여라. 모든 상황에서 급하게 나서서 도우려 하지 말고 방관하라.
(270)
결국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용기,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알릴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271)
선택권을 가진 좋은 사람
(276)
부분적 실패가 아니라 작은 성공이다.
(286)
삶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생각은 환상에 불과하다.
SOS 카드 양식:
1. 말하라(Speak): 내가 신뢰하는 ( )에게 전화하기
2. 물리쳐라(-Off!): 내면에 울리는 비난의 목소리에게 ( )라고 말하며 물리치기.
3. 진정시키고 강해져라(Soothe and Strenthen): 자신을 진정시키고 기분을 전환하기 위하여 ( )하기
브로니 웨어(Bronnie Ware)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첫 번째, 다른 사람의 기대가 아닌 나에게 진실한 삶을 살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
세 번째, 다른 사람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내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표현할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
-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용기,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알릴 용기를 가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